모친이 환락가 출신인 탓에 어린 시절부터 천대받으며 자란 루스 카이첼. 자신을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황실 기사단에 입단했지만, 결국 가문의 힘에 의해 어린 나이에 기사단의 단장이 된다. 어디로 도망쳐도 가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던 그가 모시게 된 황족은 눈이 부실 정도로 붉은 머리카락을 지닌 아름답고 우아하지만 더없이 괴팍하고 이기적인 황태자 아일이었다. 한참이나 어린 그에게 압도당한 것도 잠시, 조용한 전쟁터와도 같은 황성 내에서 아일은 루스에게 그의 '진정한 방패'가 되기를 종용한다. 가까운 이들의 목줄을 틀어 쥔 협박에 루스는 아일의 명을 따라 시한부 연인 역을 시작하게 되고. 서로의 목적을 위해 시작된 가짜 연인. 하지만 그 지리멸렬한 관계의 끝에 남은 건 자유를 찾을 수 있는 기쁨보다는 저릿한 심장의 통증뿐이었다.
“괜찮아. 괜찮을 거야.” 11월 8일, 삶의 끝을 위태롭게 붙잡고 있던 신우는 한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구원받는다. 그날 이후, 한은 적극적으로 신우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나… “오래 갖고 논 장난감은 원래 질리는 거잖아.” 알 수 없는 이유로 둘은 멀어지고, 그렇게 13년이 흐른다. 두 사람은 사회인이 되어 우연히 재회하게 되지만, 어째서인지 한은 신우를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데… “걔가 누군데?” 한은 서서히 신우와 있었던 일들을 기억해 내며, 자신의 모든 습관이 신우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과 자신이 왜 그를 잊었는지 깨닫는다. “나도 오늘에야 알았는데, 내가 너 많이 좋아했던 것 같아.” 본격적으로 신우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한. 그러나 경계심이 강한 신우는 쉽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다. 지나치게 비관적인 신우의 성격에 초조해하던 한은 예전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던 신우의 과거에 대해 하나씩 알아 가는데… 우리의 시간은 다시 움직일 수 있을까.
14년 전 크리스마스 날, 부모님의 재혼으로 의형제가 된 준영과 은혁. 하지만 부모님은 곧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준영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은혁뿐이었다. 준영에게 있어 완벽한 보호자이자 구원자였던 은혁. 하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준영에게 은혁은 다른 존재가 되어버리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준영은 도망치듯 은혁의 곁을 떠나게 되고, 6년이 지난 지금 호텔에서 은혁과 재회하게 된다. 그렇게 찾아 헤매던 준영을 찾은 은혁은 동생을 따뜻하게 끌어안으나 그 품의 온기와 달리 그의 눈빛은 싸늘하기만 한데...
'미국 부동산과 언론 재벌, 쇼비지니스계를 평정한 애클랜드 가의 둘째 아들이자 탑 애널리스트이며, 헐리웃의 유명인사들과 끊임없는 염문설을 뿌리던 카사노바의 현신, 블리스 애클랜드. 대학 시절 '남성 1미터 접근 금지령'을 내리며, 각종 인권 협회에 공격 받았던 진성 헤테로라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던 그 블리스 애클랜드가 커밍아웃을 했다! 전 미국을 뜨겁게 달군 소식에 언론은 쉴새 없이 떠들지만, 실상은 사교파티에서 만난 마피아 보스의 미성년자 딸의 고백을 피하기 위해 가족처럼 자란 오랜 친구 진 케이먼을 이용해 블리스가 꾸민 연극이었다. 흔한 가십으로 며칠이면 잠잠해질 뉴스지만, 블리스를 7년간 몰래 마음에 담아왔던 진은 이 상황이 마냥 달갑지 않다. 그런데 블리스는 사실 너를 10년동안 사랑해왔다며 진에게 끊임없이 구애하는데...?!
헐리우드의 문제아 중에서도 회생 불가능한 망나니 구제 전문, 이미지 컨설턴트 제스 한. 30년 인생을 오기와 패기와 승부욕으로만 살아온 제스에게 새로 들어온 의뢰는 스캔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호텔 업계의 제왕 루크 레너드. 절친한 친구인 앨런의 부탁으로 그의 일을 맡기로 한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이 인간 의외로 강적이다. 평생을 똘끼만으로 살아온 제스도 알려진 이미지와는 달리 성격 더러운 루크에게 고전하며 끌려다니던 사이 어쩌다 보니 달리고 날아가고 거꾸로 매달리고 코피 터지고, 그러다 복수혈전을 꿈꾸던 중 기어이 2층에서 떨어지기까지 하는데……. 그렇게 매일매일을 전쟁하듯 싸우던 루크와 어느 순간 야릇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며 정신 차려 보니 키스하고 있고 또 정신 차려 보니 (루크가) 사귀고 있다고 하는데…. “죄송한 질문이지만… 혹시 누가 내 애인인지 알 수 있나요?” 자기도 모르게 시작된 연애에 경악하던 것도 잠시, 얼결에 본격 연애 모드로 진입하지만 그 순간 레너드가에 일어났던 비극의 전말이 드러나게 되는데…."
14년 전 크리스마스 날, 부모님의 재혼으로 의형제가 된 준영과 은혁. 하지만 부모님은 곧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준영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은혁뿐이었다. 준영에게 있어 완벽한 보호자이자 구원자였던 은혁. 하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준영에게 은혁은 다른 존재가 되어버리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준영은 도망치듯 은혁의 곁을 떠나게 되고, 6년이 지난 지금 호텔에서 은혁과 재회하게 된다. 그렇게 찾아 헤매던 준영을 찾은 은혁은 동생을 따뜻하게 끌어안으나 그 품의 온기와 달리 그의 눈빛은 싸늘하기만 한데...
유전공학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120세에 달하는 시대, 남성을 포함한 전 인류의 임신을 꿈꾸는 유전공학 천재(aka. 모지리 or 정자 컬렉터) 이선우 박사.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장기 재생 전문가가 되었고 기어이 인공자궁까지 만들어내지만, 착상 확률을 높이는 약물 개발로 일명 알(AL, 卵)프로젝트를 종료한 뒤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짝사랑 중이던 친구의 형, 은교의 파혼 소식을 듣고 기뻐 날뛰는데 ……. 우연히 만난 은교에게 오늘도 역시나 “정자 주세요♥”를 외치며 달려들고, 역시나 10년간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는 선우의 정자 제공 타령에 은교는 이번에야말로 선우의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끝까지 가버리는데... 그 이후부터 모지리에게 연락이 없다. 나사가 한 열 개쯤 빠진 것 같은 이선우가 얌전해졌다면 다행이어야 하는데, 그 상황에 은교는 어쩐지 굉장히 꼬깃꼬깃하고 치사하고 짜증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 모지리... 정자만 얻었으면 됐다, 이거야?"
연이은 좌천에 황녀와의 파혼까지. 황제와 막역한 사이로 지냈던 기사 아샤는 매년 생일 선물로 좌천을 선물받으며 착실하게 출세 가도를 이탈하고 있었다. 스물 네 번째 생일 선물로 복귀를 명령받을 때까지는. 복귀도 했겠다, 뒤늦게라도 친구들처럼 결혼을 하려고 했는데... 상대가 없어도 너무 없다! 황성을 떠나있던 사이 황제 키엘이 개정한 법과 조례가 발목까지 잡는 상황에서 과연 아샤는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괜찮아. 괜찮을 거야.” 11월 8일, 삶의 끝을 위태롭게 붙잡고 있던 신우는 한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구원받는다. 그날 이후, 한은 적극적으로 신우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나… “오래 갖고 논 장난감은 원래 질리는 거잖아.” 알 수 없는 이유로 둘은 멀어지고, 그렇게 13년이 흐른다. 두 사람은 사회인이 되어 우연히 재회하게 되지만, 어째서인지 한은 신우를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데… “걔가 누군데?” 한은 서서히 신우와 있었던 일들을 기억해 내며, 자신의 모든 습관이 신우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과 자신이 왜 그를 잊었는지 깨닫는다. “나도 오늘에야 알았는데, 내가 너 많이 좋아했던 것 같아.” 본격적으로 신우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한. 그러나 경계심이 강한 신우는 쉽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다. 지나치게 비관적인 신우의 성격에 초조해하던 한은 예전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던 신우의 과거에 대해 하나씩 알아 가는데… 우리의 시간은 다시 움직일 수 있을까.
잘나가는 BL 작가, 이로는 부모님의 압박에 못 이겨 주류회사 「비어스」에 지원을 하게 된다. 변변한 스펙도 없었던 이로였으나, 실수로 자기소개서 대신 자신의 소설 미공개분을 제출하는 바람에 관심을 끌게 되어 최종합격을 해버리는데?! 특히 사장 백호령은 그 소설로 인해 이로에 대해 큰 착각을 하게 되고, 그 착각은 어느새 호감을 넘어 사랑이 되고 만다. 처음 맛보는 사회의 쓴맛에 적응을 하기도 전에 호령에게 단단히 코가 꿰어버린 이로의 첫 사회 생활, 과연 순탄하게 지속될 수 있을까?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에 맞게 수정된 "개정판"입니다.
14년 전 크리스마스 날, 부모님의 재혼으로 의형제가 된 준영과 은혁. 하지만 부모님은 곧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준영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은혁뿐이었다. 준영에게 있어 완벽한 보호자이자 구원자였던 은혁. 하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준영에게 은혁은 다른 존재가 되어버리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준영은 도망치듯 은혁의 곁을 떠나게 되고, 6년이 지난 지금 호텔에서 은혁과 재회하게 된다. 그렇게 찾아 헤매던 준영을 찾은 은혁은 동생을 따뜻하게 끌어안으나 그 품의 온기와 달리 그의 눈빛은 싸늘하기만 한데...
14년 전 크리스마스 날, 부모님의 재혼으로 의형제가 된 준영과 은혁. 하지만 부모님은 곧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준영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은혁뿐이었다. 준영에게 있어 완벽한 보호자이자 구원자였던 은혁. 하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준영에게 은혁은 다른 존재가 되어버리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준영은 도망치듯 은혁의 곁을 떠나게 되고, 6년이 지난 지금 호텔에서 은혁과 재회하게 된다. 그렇게 찾아 헤매던 준영을 찾은 은혁은 동생을 따뜻하게 끌어안으나 그 품의 온기와 달리 그의 눈빛은 싸늘하기만 한데...
모쏠 인생 28년차 민서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품고 패키지 여행을 떠나게 되지만, 아이템으로 매칭된 파트너는 시종일관 핸드폰만 보며 성의없는 태도를 보인다. 결국 파트너와 크게 싸우고 혼자가 된 민서는 패키지 여행에서 받은 애꿎은 러브키트만 만지작대는데... 그러던 중 누군가 민서의 어깨를 갑자기 붙잡아 뒤를 돌아보니 처음 보는 안경남?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의 남자는 마찬가지로 당황한 민서의 눈을 바라보며 묻는다. "한국인이세요?!"
세상에 '던전'이 나타나기 시작한 뒤로, 이능력을 사용하는 '각성자' 또한 나타났다. 무너진 도시를 재건하는 힘을 가진 복구사 정이선. 유일한 S급 복구사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던 그는 돌연히 자취를 감춘다. 과거를 숨기고 잠적해 버린 그의 앞에 어느 날 S급 헌터 사현이 찾아와 거래를 제안하는데… "계약해 보죠, 우리." "그딴 거 관심 없으니까, 제발 그만 따라다녀. 이제…!" 정이선은 수상한 제의를 거절하려 하지만─ "당신이 데리고 있는 시체들, 내가 죽여 줄게요." 절망 끝에 서 있던 정이선에게 주어진 유일한 선택지는 사현과의 '계약'뿐인데….
민(MIN) 작가의 소설 웹툰화! 원작소설과의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보세요~! 식품업계 신흥강자로 떠오른 헨젤 기업의 사장, 권세후. 뛰어난 업무 처리 능력을 가진 그의 비서, 엄보란. 어느 날, 난데없이 사장의 명령이 떨어졌다. “, 이 책의 저자를 찾아!” 얄미운 사장을 모티브로 그림책을 그렸던 보란은 당황하는데…! 찾으려는 자와 정체를 숨기려는 자 간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 꼬시려는 자와 버티려는 자 간의 줄다리기! 두 사람의 오피스 연애!
어린 시절, 삼대독자 유월은 늑대신의 도움으로 불타는 산에서 겨우 살아난다. 그 이후 바뀐 체질 탓에 음·양의 조화를 맞추고자 이름을 유명이라 바꾸고, 가문에서는 매번 늑대신에게 감사제를 올린다. 재해에 대한 기억으로 산에 오르기를 거부하던 유명은, 독단적으로 하산을 하다 결국 길을 잃어버리고 그곳에서 큰 늑대를 만난다. 그런데 그 앞에서 유명은 이상하리만치 몸이 달아오르는데…
스트릿 출신인 것도 모자라 열성오메가 전과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태인. 여태껏 그의 세상은 교도소에서 만난 조폭, 범재를 위주로 돌아가는 수동적인 삶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된 태인은 사건을 맡은 검사인 단우와 만나고, 그가 풍기는 압도적인 페로몬에 정신을 잃고 만다. 정신적으로 불안해보이는 태인에게 호의를 베푸는 단우는 범재밖에 모르던 그의 인생에 깊은 발자국을 남기는데… 조폭과 검사 사이, 스트릿 출신의 열성오메가 전과자. 그는 과연 불행의 그늘을 벗어날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대학생 정민은 호캉스를 즐기며 술을 마시다 원나잇을 하게 되고, 만족스러운 원나잇 후 불을 켜보니 그 상대는 다름 아닌 우리 과 또라이 구영호?! "네가 왜 여기 있어?!!" 영호의 얼굴에 펀치를 날리고 도망가는 정민과 그 뒤를 쫓는 영호! 이 사건의 전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