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단편선] : ~내 이상형은 말 잘 듣는 착한 남자 (1)~ 밤마다 뱀과 몸을 섞는 꿈을 꾸는 연화. 그녀가 그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은 맞아 죽던 구렁이를 구해주던 날부터였다. 그러던 중 연화는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 뱀신(무개)의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연화는 살고 싶다며 뱀신에게 애원을 하지만 무개는 단번에 그녀가 자신을 구해주었던 연화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같이 있고 싶어, 연화. 당신을 만지고 싶어." ⓒ확천금,조은/학산문화사
*본 작품의 프롤로그~9화까지의 원고가 수정되었습니다. (05/16) 작품을 구매하신 독자님들께서는 '내서재'에서 구매하신 도서를 삭제 후, 재다운로드하시어 열람을 부탁드립니다. 안드로이드가 보편화된 2056년의 중국, 인민해방군의 특수기동대 '중안조'의 팀장 '릉등운'에게 안드로이드는 경멸과 분노의 대상, 그 자체다. 그는 과거 작전수행 중 안드로이드에게 소속팀 동료들이 몰살당한 사고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고, 그 이후부터 로봇과 함께 있으면 공황발작을 일으키고 마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기 때문. "잘 부탁드립니다, 갑종 32식 전뇌형 기계병 일련번호 XBT-512087입니다." 상부는 릉등운의 팀에 최신형 브레인타입 안드로이드 XBT-512087, 통칭 '소호'를 그의 부관으로 배치하고 릉등운은 이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귀중한 로봇 부관을 부수지 않고 '무사고 기간'을 채우며 함께 임무를 수행할 것을 명령받는다. 눈에 스치기만 해도 거슬리고 사사건건 귀찮게 따라다니는 안드로이드 부관이라니? 릉등운은 소호를 영원히 싫어하리라 여겼지만 어떤 '인간'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자신의 상처를 기꺼이 감싸안는 소호에게 감화되어 오랜 불신의 벽을 허물어 가고 한편, 릉등운을 좋아하게 된 소호는 자신의 전류와 디지털 신호로 이루어진 양자전뇌에도 사랑하는 인간의 온기라는 것이 깃들기를 소망하기 시작하는데.. "소령님, 나는 당신에 가까운 무언가가 되고 싶어요. 소령님을 위로할 수 있을, 따스한 체온을 가진 무언가가.." *본 작품은 원작의 구판을 기반으로 내용을 일부 각색하였습니다.
조은 작가의 초기 작품 단편집 누구에게나 사랑은 있다. 추악하게 일그러진 영혼 속에도 누구보다 순결한 이에게도.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강렬한 감정, 사랑에 대한 네 가지 변주곡. 세상을 기만한 두 사람만의 사랑 사랑이 끝나도 멈출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자식에 대한 사랑에 눈이 먼 남자의 이야기 네 말속엔 어떤 사랑이 담겨있었던 걸까?
"설하야, 아름다운 얼굴은 독 밖에 되지 않는단다." 얼굴 반쪽에 어머니가 직접 새겨준 화상을 가진 채 입궐한 설하는 황제 윤검의 분노를 산 채, 지옥 같은 궁생활을 이어간다. 이제 곧 입궐한지 10년…. 출궁을 앞둔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황제의 쌍둥이 형 무온. “고통스러웠을 텐데, 장하십니다.” 난생 처음으로 자신을 인정해 주는 말에 가슴 설레는 설하. 그러나 그것도 잠시, 무온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윤검이 상상도 못한 지시를 하는데…. ”내 형 무온을 죽여라. 그리하면 출궁을 윤허해주지.” … ”설하. 아직도 필요하지 않으십니까, 뒷배.” 무온은 설하를 도와주려는 걸까, 아니면 더욱 고통스럽게 하려는 걸까. ‘내가 과연 당신을… 사랑해도 되는 걸까.’ 뒤틀린 두 형제와 상처로 가득한 한 여인의 처절한 연애사.
[도파민 단편선] : ~내 이상형은 말 잘 듣는 착한 남자 (1)~ 밤마다 뱀과 몸을 섞는 꿈을 꾸는 연화. 그녀가 그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은 맞아 죽던 구렁이를 구해주던 날부터였다. 그러던 중 연화는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 뱀신(무개)의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연화는 살고 싶다며 뱀신에게 애원을 하지만 무개는 단번에 그녀가 자신을 구해주었던 연화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같이 있고 싶어, 연화. 당신을 만지고 싶어." ⓒ확천금,조은/학산문화사
“네가 복수해야 할 대상은 내가 아냐. 저 하늘 위, 용집에 꽈리 틀고 앉은 총통이지.” ※ 본 작품에는 강간(성폭행), 폭력, 살인, 학대, 약물류(마약), 윤간과 관련된 장면 묘사가 포함되오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또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지역, 인물, 단체 및 기타 기업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총통 권일혁이 지배하는 21세기의 독재 국가, 해동문국. 반정부조직 백사자의 말단 조직원 정류진은 동료의 복수를 위해 무리한 작전을 감행하다 특수부대 풍기교육대에 체포된다. 풍기대 대장 신해범은 야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시오패스로 부모님을 처형하고 자신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권씨 왕가를 무너뜨리기 위해 자신의 삶을 건 복수를 계획해왔다. 신해범은 정류진에게 한때 톱아이돌이자 정치적 아이콘이었던 친누나 ‘류연비’가 처형된 날을 상기시키며 왕가를 향한 복수에 일조할 것을 종용하고, 류진은 백사자를 배신하고 신해범의 손을 잡는다. 작전명 세이렌, 이제 그들의 목표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의 왕세자, 권세혁에게 정류진을 접근시켜 왕자의 인생을 철저히 망가뜨리는 것.
선도부인 환애의 시선을 잡아끄는 복장 불량 후배, 진하.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두 사람은 매일 키스한다. 환애는 그런 진하에게 완전히 매료되지만…. 진하의 알 수 없는 태도는 환애에게 상처만 남긴다. 늘 진하와 닮은 모습을 쫓던 환애 앞에 어른이 된 진하가 나타난다. “또 만나요, 선배.” 상처만 남긴 첫사랑이 다시 찾아온다면…. 본편 ‘너의 눈’과 두 사람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속편 ‘나의 말’이 이어집니다. ※ 본 작품은 15세이용이 가능한 개정판입니다.
가이드 유건은 13년 전 의문의 변이종 알무텐(Almuten)의 공격으로 부모를 잃고 형과 둘만 살아남는다. 하지만 알무텐이 다시 나타나고, 형마저 잃을 위기에 처하는데…. 모든 수단이 막힌 유건의 앞에 유일한 선택지는 S급 헌터 우신제의 제안뿐. "에레혼의 가이드가 되어 내 명령에 복종할 것. 어떤 일이라도 감내할 것. 그리고, 나를 따라 게이트 안에 들어갈 것." 제각기 다른 방법으로 유건을 상처입히는 네명의 헌터들 사이에서 유건은 세상의 심연으로 향한다.
[도파민 단편선] : ~내 이상형은 말 잘 듣는 착한 남자 (1)~ 밤마다 뱀과 몸을 섞는 꿈을 꾸는 연화. 그녀가 그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은 맞아 죽던 구렁이를 구해주던 날부터였다. 그러던 중 연화는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 뱀신(무개)의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연화는 살고 싶다며 뱀신에게 애원을 하지만 무개는 단번에 그녀가 자신을 구해주었던 연화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같이 있고 싶어, 연화. 당신을 만지고 싶어." ⓒ확천금,조은/학산문화사
신들은 어디에나 있다. 요리하는 만신 백로는 격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해야만 하는 신들에게 대가를 받고 신들을 위한 음식을 만든다. 각자의 사정을 싸들고 와서 백로의 바짓가랑이를 잡는 각양각색의 신들. 듬직하고 애교많은 산군 호랑이 ‘오택’, 다정하지만 어딘지 쎄한 흑룡 ‘진’, 베일 속에 가려진 이무기까지. 연애세포가 죽어버린 백로의 가슴을 자꾸만 두드려대는데…. 신화 속 신들이 바로 우리 곁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한국형 신화를 곁들인 로맨스 판타지 한식대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