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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녀에게 가혹하기만 했다. 꿈? 대학? 그런 건 기대도 할 수 없었다. 아픈 조모와 어린 동생을 보살피려면 악착같이 앞만 보고 달려가야 했을 뿐. 딱 한 번, 충동적으로 일으킨 실수였다. 그런데 그 실수가 그녀의 발목을 잡아 버렸다. “어떻게든 갚겠다고 했나? 벗어.” 그가 이자를 받는 방법은, 그녀에게 너무나 잔인한 형벌이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43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4.15%

👥

평균 이용자 수 7,463

📝

전체 플랫폼 평점

8.78

📊 플랫폼 별 순위

21.50%
N002
13.04%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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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헬시

“인간 강사님은 물론 믿어요. 하지만 여자 이유영 씨는 믿지 못하겠어요. 강사님은 남자회원들이 조금이라도 사적으로 접근하거나 호감의 기미를 비치면 싸늘해지시잖아요.” 헬스 트레이너 유영을 좋아한다. 화재로 갈 곳 없는 그녀를 간신히 그의 집으로 들였지만, 다시 돌아가려는 그녀를 잡고 싶었다. 천운이 온 걸까? 술에 취한 그녀가 고맙게도 실수를 했다. “강사님이 저 성추행 하셨잖아요.” “처음에는 지나가는 아가씨가 구해줬다기에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찾고 나니 내 여자다 싶어서, 인생을 맡기고 싶어졌어요.” “아니, 거절해요. 전 제 인생도 버거운 사람이에요.” “그럼 강사님 인생을 제게 맡기는 건 어때요?” “그건 더 싫어요.” “왜요?” “전 남을 믿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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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 불편하겠지. 우리는.” 오 년 만에 재회한 그의 말에 지수는 움직일 수 없었다. 누구보다 가까웠고 서로에 대해 가장 잘 알았고 서로를 가장 사랑했던 하나뿐인 소꿉친구, 태헌. 다시 만나서는 안 되고 다시 마음을 품어서는 더더욱 안 되는 사이. 태헌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팠지만, 그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좀처럼 다잡을 수가 없다. “우리…… 오늘만큼은 예전으로 돌아갈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오늘 하루만 그렇게.” 오래도록 원하고 바라 왔던 단 한 가지. 예전으로 돌아가 오늘 하루만 행복할 수 있다면. 당연했던 그의 미소가 낯설어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태헌아, 나…… 딱 하루만 더 같이 있고 싶어. ……하루만 더 소꿉친구 해 주면 안 돼?” 이루어져선 안 되는 두 사람의 애틋한 이야기. 눈물이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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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 탱고

“기다리는 건 제 주특기라고 했잖아요.” 1년 전 그 날, 탱고를 추는 듯 우산과 화분을 들고 빗속을 걸어가던 재운의 뒷모습은 자인의 눈에 그리고 가슴에 들어왔다. 그 뒷모습을 좇으며 그의 흔적을 모으던 그녀는 당황스럽고 엉성한 첫 만남을 통해 재운과 인연을 시작한다. 자인은 재운이 자신의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듯이 그의 마음 속에도 자신의 자리가 생기기를 바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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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헬시

“인간 강사님은 물론 믿어요. 하지만 여자 이유영 씨는 믿지 못하겠어요. 강사님은 남자회원들이 조금이라도 사적으로 접근하거나 호감의 기미를 비치면 싸늘해지시잖아요.” 헬스 트레이너 유영을 좋아한다. 화재로 갈 곳 없는 그녀를 간신히 그의 집으로 들였지만, 다시 돌아가려는 그녀를 잡고 싶었다. 천운이 온 걸까? 술에 취한 그녀가 고맙게도 실수를 했다. “강사님이 저 성추행 하셨잖아요.” “처음에는 지나가는 아가씨가 구해줬다기에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찾고 나니 내 여자다 싶어서, 인생을 맡기고 싶어졌어요.” “아니, 거절해요. 전 제 인생도 버거운 사람이에요.” “그럼 강사님 인생을 제게 맡기는 건 어때요?” “그건 더 싫어요.” “왜요?” “전 남을 믿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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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 탱고

“기다리는 건 제 주특기라고 했잖아요.” 1년 전 그 날, 탱고를 추는 듯 우산과 화분을 들고 빗속을 걸어가던 재운의 뒷모습은 자인의 눈에 그리고 가슴에 들어왔다. 그 뒷모습을 좇으며 그의 흔적을 모으던 그녀는 당황스럽고 엉성한 첫 만남을 통해 재운과 인연을 시작한다. 자인은 재운이 자신의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듯이 그의 마음 속에도 자신의 자리가 생기기를 바라는데……. ▶책 속에서 집에 도착한 재운은 구두를 가지런히 벗다가 현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연녹색 편지 봉투를 발견했다. 뭔가 싶어 열어 보자, 몇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우수수 떨어졌다. 여름이 사진 안에서 빛나고 있었다. 나뭇잎 사이로 스며든 햇살과 부드러운 미풍이 조그만 꼬마의 머리카락을 스쳐 가고 뭉게구름을 껴안은 하늘과 신나게 사진사를 향해 달려오는 강아지,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서 재운은 눈을 떼지 못했다. 그 여름 속에서 웃고 있는 자인의 모습이 너무 예뻤다. 술에 취했다는 핑계를 대고 재운은 대담하게도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 자인의 입술에 뽀뽀를 했다. 쪽. 너무 예뻐. 저절로 퍼져 나오는 배시시한 웃음만큼 재운은 행복했다. 자인의 사진을 들고 소파에 길게 드러누웠다. 그리고 심장 가장 가까운 곳에 사진을 갖다 대고 중얼거렸다. “내 심장 소리가 들리나요…….” * 이 전자책은 2008년 6월 출간된 리베르 탱고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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