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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2년간의 부부생활 끝에 남편, 지한과 이혼을 결심한 연수. 하지만 이혼 전 마지막 밤, 두 사람에게 이변이 생기는데……. “2년이나 한집에서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여자와 한 번도 잠자리를 하지 않고 끝낸다는 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그가, 그녀에게로 들어왔다! * 이 작품은 15세로 개정되었습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0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77%

👥

평균 이용자 수 8,517

📝

전체 플랫폼 평점

8.49

📊 플랫폼 별 순위

22.73%
N002
49.46%
N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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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빠

“너, 차희주……?” “네. 저도 낯이 많이 익은 것 같은데.” “맞구나. 차희주. 나 온태준. 니 오빠 희석이 친구.” 낯선 휴가지에서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한 태준과 희주. 10년 전 서로를 짝사랑했던 두 사람은 야릇한 분위기에 휩쓸려 함께 밤을 보내며, 꿈만 같은 휴가를 보낸다. 그리고, 일상으로 복귀한 두 사람. 휴가지에서의 짧은 로맨스로 끝낼 생각이 없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다가가지만. 10년 전 사고가 둘의 사랑을 가로 막는다. “10년 전 그때, 내가 왜 떠났는지 알아?” 끔찍했던 10년 사고……. 그날의 기억을 스스로 지운 희주. 그 기억 속에 온태준이 있었다. 스스로 기억을 지운 희주는 그날의 기억을 되찾고도, 여전히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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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 달라고

#현대물 #스폰서 #재회물 #원나잇 #오해 #달달물 #재벌남 #카리스마남 #집착남 #계략남 #순진녀 #순정녀 #상처녀 학생이었던 지여정이 아버지의 사채빚으로 허덕이는 가운데 할머니의 신장 투석 비용까지 감당하기엔 현실이 너무도 막막했다. 그러나 지금,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로 고급 사교 라운지 ‘헤븐 힐’의 오너가 됐음에도 4년 전의 기태건이 아직도 자신의 몸과 마음에 각인되어 있는 것에 가슴이 아려온다. 그 어려웠던 때, 사채빚에 떠밀려 만났던 기태건은 하룻밤의 상대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빚을 갚아주고 1억이라는 거금을 손에 쥐어주곤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회사 사정으로 갑자기 떠났다고는 했으나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그의 존재감은 아직도 선명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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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외전

결혼한 지 두 달. 이 밤 지연이 그를 제대로 유혹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기꺼이 따라 줄 생각이다. “우리 오늘은, 좀 다르게 시작해 볼래요?” “다르게라면?” 뭐든, 기꺼이. “뭐냐면…….”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것이건만 그걸 입 밖으로 꺼내려 하니, 얼굴이 농익은 토마토처럼 붉어진다. “……해 줘요.” 얼굴을 벌겋게 한 채로 한 지연의 말에 도윤의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 지금 제대로 들은 거 맞나? 결혼한 지 두 달 된 새내기 신혼부부의 따끈따끈한 신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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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결혼한 지 두 달. 이 밤 지연이 그를 제대로 유혹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기꺼이 따라 줄 생각이다. “우리 오늘은, 좀 다르게 시작해 볼래요?” “다르게라면?” 뭐든, 기꺼이. “뭐냐면…….”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것이건만 그걸 입 밖으로 꺼내려 하니, 얼굴이 농익은 토마토처럼 붉어진다. “……해 줘요.” 얼굴을 벌겋게 한 채로 한 지연의 말에 도윤의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 지금 제대로 들은 거 맞나? 결혼한 지 두 달 된 새내기 신혼부부의 따끈따끈한 신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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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줘

눅진한 장마철에 태어난 탓에 제 생일을 싫어하는 시연. 여느 때와 다름없이 퇴근길에 맥주를 사서 집으로 갈 요량이었던 그녀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친구 윤재과 마주치고 함께 술 한잔을 하게 된다. 술기운 때문이었을까,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냐고 묻는 윤재에게 시연은 충동적인 말을 내뱉고 마는데…. * * * “보고…… 싶다. 여기.” 윤재와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다니. 민망함에 눈을 못 맞추겠다. “그건…… 싫어.” 그래도 그가 보겠다고 우긴다면, 정말 안 보여줄 수 있겠냐만. 다행히 이곳이 어두워서 제대로 보겠다고 덤빈다 한들 적나라하게 볼 수는 없다는 게 또 안심이 됐다. “보여줘……” “싫어. 창피해……” “만지는 건 괜찮고?” 그의 말속에 웃음이 묻어 있었다. “……그건.” * 이 작품은 15세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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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만 보였다

상사인 상준과 비밀리에 사내 연애 중이던 서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대낮에 그와 격정적인 순간을 보내던 중 오늘따라 미묘하게 달라진 그의 태도를 알아차린다. “왜 그래, 상준 씨?” 여느 때와 같은 루틴, 그녀도, 그도 만족했던 관계. 이날 무엇이 그의 온도를 한껏 낮춰 버린 것일까? “우리 그만 헤어지자.” 상준은 뜨거운 포옹 대신 서은에게 이별을 통보하는데……! 그녀만이 전부였던 그가 그녀를 품에서 놔줘야 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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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줘

어릴 때 겪은 트라우마 때문에 몸에는 이상이 없건만 여자를 만져도 발기하지도 않는 남자, 민한. 그런 아들이 걱정된 부친은 그의 물건을 세울 여자를 찾고. 우연히 카페에 갔다가 옆 테이블 여자들이 하는 말을 듣게 된 하영은 그 일에 지원한다. 부친의 부름으로 호텔에 갔던 민한은 그 자리가 제 물건을 세워줄 여자를 만나는 자리라는 걸 알고 불편한 심기로 몇몇의 여자를 만나보기로 하는데. 많은 돈이 걸린 일이니만큼 여자들은 갖은 방법으로 그의 물건을 발기시켜보려 하지만, 모두 헛수고일 뿐이다. 그런데 유일하게 하영에게만은 그의 몸이 반응을 보이고…. -작품 중에서 “어디 한번 해 봐요. 어떻게 내 물건을 세워줄 건지.” 민한이 등받이에 깊이 몸을 기대앉으며 한쪽 팔에 턱을 괴고 속을 꿰뚫을 듯 빤히 하영을 응시했다. 팔을 괴느라 자세는 흐트러졌지만, 그의 눈빛은 신랄하고 날카롭기 그지없었다. 저런 시선을 받으며 어떻게 그를 흥분시킬 수 있을까. 그래도 여기까지 온 이상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에게 이런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자신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상상했다. 다른 누구에게도 반응하지 않던 그의 본능이 저를 보고는 불끈 일어서 몸을 부풀리는 모습을. 그러니 지금의 부끄럽고, 민망한 감정을 이겨내고 그를 유혹해야 한다. 하영은 달라붙은 듯 떨어지지 않는 입술을 달싹이며 용기를 냈다. “지퍼, 내려 보시겠어요?” 겨우 그 정도로? 그의 입가에 조소가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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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발칙했다

동아리 엠티를 왔다가 그곳에서 오늘 처음 만난 준우와 윤하. 일행들이 자릴 비우고, 옷을 버린 준우 혼자 숙소에서 씻고 있는데 누군가 노크도 없이 욕실 안으로 들어온다. 안면은 있으나 그리 친하지 않은 같은 과 후배, 서윤하였다. “선배, 나랑 할래요?” 솔직하고도 발칙한 윤하의 도발에 이끌림을 느낀 준우는 그녀와 충동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다음 날 윤하는 감쪽같이 준우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그로부터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샤워실에서 이루어진 짧고 강렬한 기억을 잊을 수 없던 준우. 그러던 어느 날 윤하가 예고도 없이 그의 앞에 나타나는데……. “이제 한솥밥 먹는 사이가 됐으니 자주 보겠네요.” 5년 전, 발칙한 제안을 하고 사라졌던 그녀. 그 도발의 결과는 과연……? ※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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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에

잘나가는 뉴스 앵커 수연이 뱀 같은 상사의 더러운 제안을 거절하자 돌아온 건 퇴사였다. 억울하게 방송국을 떠나게 된 수연은 마지막 방송에서 만난 우진에게 강하게 끌리고, 둘은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함께 한다. “아내가 필요합니다.” 커피 주문하듯이 쉽게 내뱉는 우진의 말을 들으며, 수연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조건은 두 가지. 남들이 볼 땐 완벽한 아내 역할을 하는 것과 잠자리는 여느 부부처럼 한다.” 조금의 미련도 없이, 싫으면 그만두라는 우진의 말에 수연은 꼭두각시 아내 자리라도 생명의 동아줄인 것처럼 꼭 붙들어야 했다. 이 나라 최고의 권력을 꿈꾸는 야망의 남자, 장우진 이제 더 이상의 불행은 없을 거라 믿으며 그의 옆에서 잠시 행복을 꿈꿨던 여자, 차수연 각자 필요에 의해 결혼을 선택한 두 남녀는 뜨거운 흥분 속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그리고 꿈만 같았던 초야를 보내고 다음 날 눈을 떴을 때, 그녀는 혼자였다…….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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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줘

어릴 때 겪은 트라우마 때문에 몸에는 이상이 없건만 여자에게 흥분하지 않은 남자, 민한. 그런 아들이 걱정된 부친은 그를 세워줄 여자를 찾고. 우연히 카페에 갔다가 옆 테이블 여자들이 하는 말을 듣게 된 하영은 그 일에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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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니까요

나중에 커서 큰 인물이 되라고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의 남자, 최대물, ‘좋아’가 아니라, ‘안조하’라서 서른이 코앞인데도 싱글이라 믿는 여자, 안조하. 이름도 특이한 두 남녀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우연히 만났다. “이름이 참 특이하네요.”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지 못할 이름이긴 하죠.” “크리스마스 때 하고 싶었던 거 있어요?” 그거라면야 많죠. “말해 봐요. 그중에서 제일 해보고 싶었던 거! 오늘 우리 그거 해 봅시다.” 그중에서 제일 해 보고 싶었던 거라면…. 잘생긴, 미치도록 잘생긴, 그림처럼 잘생긴, 그러니까 당신처럼 멋진 존잘남과 뜨겁고 진한 밤을 보내며 두고두고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 만들기…. 말해도 될까? 에잇, 몰라.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 거라고. 크리스마스잖아. 그러니까 이 남자는 크리스마스 선물인 거야. 그래, 외로웠던 내 29년 인생의 위로라 생각하자. “나랑 잘래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줄 애인이 생길 때까지,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자고 약속한 두 남녀. 크리스마스에만 만나서 하는 우리는 무슨 사이일까? 그들의 3년에 걸친 크리스마스 러브스토리. * 15세로 재편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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