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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트레이니’라는 이 친구는 누구죠?” “국장님도 아시는 KPT의 그 요원입니다.” “코드네임은 왜?” “KPT 프로그램이 끝났고 그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 지난 달 변경했습니다.” 그녀는 ‘위신호’라는 본명을 처음 알았다고 했고 기록을 읽었다. “한국 육군에서 복무. 서울에서 신문기자를 하다가 한국 국가정보원 액션팀에서 연수도중 넘어왔군요. 우리군 공수부대 강하훈련 도중에 CIA 연수원으로 옮겨왔네요.” “내내 연수 프로그램만 일부러 골라다니고 있는듯 해서 코드네임을 트레이니 - 연수생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친구는 국정원 요원인데 우리가 위탁교육을 시키고 있는 요원이라는 거죠? 교육 중에 임무를 맡겨보니 탁월한 결과를 만들고 있다는 거고.”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한국 쪽은 또 다르게 생각하더군요.” “달라요?” “그 친구의 신분에 대해서는 본인이나 우리 CIA나 한국 국정원이나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만?” “외부차출 파견임무에서 매번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국장님도 굳이 그 친구의 신분에 대해서 고민하시기 보다는 그냥 올라오는 임무완수 결과보고서를 즐기시면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디에 있죠?” “우리 NCS 팀 기본 연수과정 중에 있다가. 국무부장관님과 앤디 킴 코리아미션센터 디렉터와 함께 지금….” “평양에 가 있군요.” “네. 또 연수 중 임무차출이죠.”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56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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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팬덤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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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트라이크

'스포츠 경기 중 상대 선수에 부상을 입힌행위는 형법 제20조에 규정된 '정당행위' 규정 중 '업무로 인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해석하여 처벌할 수 없다.' (대한민국) '설령 그것이 고의라고 하더라도 야구 자체가 그런 위험성을 지닌 스포츠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처벌할 수 없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 찰나의 실수와 오해가 얽혀 2군 포수 용정오의 선수 생명을 끝장냈다. 소중한 '사촌'형의 복수를 위해 수현은 잡아본 적도 없는 야구공을 던지기 시작하는데... 착하지만 상처 많은, 괴물 같은 구수현의 좌충우돌 투수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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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맨 그렉리

※ 해당 작품은 의 연작입니다.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웨스트 윙 그 지하에 상황실이 있었다. 오늘은 CIA 국장 애니 크루거 평생 기억에 남을 날이었다. 대통령이 먼저 상황실에 내려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니. 어서 와요." "대통령 각하." "아서가 필요해요. 내 기억이 맞는다면 코버트였고, 지금은 은퇴했을 텐데." "맞습니다. 각하." 레이건이 제12333호 코버트 액션(Covert Action)이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미국 대통령은 별도로 움직이는 요원을 두고 있었다. "아서는 이미 은퇴했고…. 다른 코버트 요원을 소집하겠습니다." "그가 은퇴했고 이제 더는 미국 정보기관과 연결점이 없다는 거죠?" "맞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가 필요해요." 국장은 불길함을 느끼고 있었다. 대통령이 정규조직 이외 요원을 찾는 건 나쁜 일이 벌어질 징조였다. 그런데 지금은 거기에 더해 은퇴한 요원을 찾고 있었고, 그건 국장의 머리에 경보음이 울리는 일이었다. "당장 연락하겠습니다." "아서는 어디 있지?" 대통령은 그를 찾는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국장이 보기에 끝까지 말하지 않을 거 같았다. 대통령은 국장을 건너 현장요원과 직접 소통하려는 듯 보였다. 그건 국장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어디에나 있고 또 어디에도 없죠." 그녀는 아서를 호출하겠다고 말하며 대통령에게 거짓말을 했다. 국장은 대통령이 아서라고 알고 있는 그 액션요원이 대한민국 서울 근교에 살고 있는 걸 알고 있었다. "아서는 복귀하는 걸로 처리해 불러들이겠습니다.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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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엠파이어

"또 네가 쓰고 있는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거냐? 눈동자를 들여다보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어 낼 수 있다는 소년?" 자신들을 노리는 한국의 권력자들을 피해 어머니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로 도망쳐야만 했던 다섯 살 소년, 홍이안. 20년이 지난 지금, 금융전문가 필립 스나이더가 되어 한국 엔터테인먼트계로 돌아왔다! 재계, 법조계, 정계까지 한국 사회를 좌지우지하는 세계 곳곳에 암약한 그때 그 사람들을 상대하는 이안의 처절한 복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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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 20세기

분류: 범죄, 추리, 공포, 미스테리 | 장르: 위선호 BGM:리게티 죄르지 (Ligeti György) : Étude No. 13: L'escalier du diable : https://youtu.be/uoLam2O3g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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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 그레이색

세상은 완전한 흰색과 흑색 사이에 수많은 회색으로 칠해진 지옥이다. 현직 순경 조수옥이 말했다. "아버지. 그 새끼가 좀 이상해졌어요." "준원이가 왜?" "요즘 자기 정체성을 망각하는 거 같더라고요. 장물아비의 아들이자 범죄자 새끼가…." "착하게 말해." "…세상 쓸모없는 범죄 청년께서 최근에 정의 구현에 집착하기 시작했다니까요." "좋은 일 아니냐. 죄의 구렁텅이에서 갱생의 길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인데." "그 범죄 청년이 착하게 굴수록요. 악의 기준이 막 솟구치면서 제가 먼가 나쁜 짓을 하고 싶은 욕구가 기어 나오고 있어요. 옆에서 그 청년 새끼가 말리지 않았다면 벌써 여러 번 사고쳤을 거 같거든요." "경찰은 너고 준원이는 끄나풀인데?" "요즘 같아서는 완전 주객전도, 역할교대라니까요." 은퇴한 강력계 형사인 조병기는 혀를 차며 '큰일이구나'라고 반복해 말했다. 새로운 신분으로 돌아온 #장안동 작은 사장 이제 #사회복무요원 '시준원'이라는 신분 조수옥 순경의 #끄나풀 그리고 삼촌들(?)의 #조카로 #정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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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플레이 그렉리

포섭된 CIA 요원의 코드네임은 당근을 뜻하는 단어 ‘모로코비’로 정해졌다. 러시아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당근김치 ‘마르코프차’는 모로코비에서 나온 이름이다. 푸틴이 말했다. “CIA 국장과 직접 통화를 하는 요원을 포섭했다니.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하고 치하하는 바이네. 부장.” 러시아 SVR의 2인자인 미국 부장 마트베이 세르게이비치 수토르미는 벌떡 일어나 대통령에게 경례했다. 서류를 받아든 에이드리안 슈나이더 DNI 국장이 물었다. "이번에도 통과 못 했나요?" "네. 본인이 남자라는 것과 여기가 버지니아주 맥린이란 걸 제외하면 - 거짓말 탐지검사 모든 대답에서 음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뼛속까지 첩보원이란 증거가 아닐까요?" "국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규정상으로 그는 이 건물 출입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 거라면 괜찮아요. 어차피는 그렉은 내근직이 아니니까." 문이 열렸고 아치볼드 로마스 경이 들어왔다. 자리에서 일어나 로마스 경을 맞이한 인물은 재크 마틴 경으로 1년 넘게 MI6를 맡고 있었다. "유감입니다. 로마스 경." MI5의 로마스 경은 바뀐 수상에게서 신임을 받지 못했다. 그는 테이블에 두툼한 자료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신세를 갚으러 왔어." 마틴 경이 폴더를 열어 CCTV로 찍힌 흐릿한 사진을 보며 물었다. "이게 누굽니까?" "엘리자베스와 그렉이지. 좀 시끄럽지만 늘 해결해내는 미국 친구들이야. 그게 뭐가 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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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매치 히어로

*이것은 '염광연'이란 소년에 관한 이야기다. 광년이가 아니다. 서바이벌 게임 `데스매치 히어로`는 영국이 만든 또 하나의 문화상품이었다. 영국은 셰익스피어, 셜록 홈스, 007, 비틀스, 프리미어리그 축구 그리고 해리 포터라는 문화 상품이 있었다. 거기에 전자장비 붙은 쫄쫄이 의상을 입고 지하실에서 싸우는 요상한 히트 상품을 또 만들어냈다. 데스매치 히어로 게임의 서울유치 표결에 참석했던 메트로 의원이 운전기사에게 물었다. “메트로 대항전도 한다며?” “그게 또 엄청나죠. 우리도 서울이란 이름으로 메트로 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저는 막 눈물 나려고 합니다.” “뭘 그렇게까지 오바야.” 뒷자리 의원의 비웃음에 운전석 수행비서는 정색하며 대답했다. “의원님. 메트로 대항전은 말입니다. 실.탄.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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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에르난드

그 섬을 '매나하타'라고 불러주자. 구대륙에서 온 탐험가는 강이름을 '허드슨'이라고 지었고, 네덜란드인은 항구를 만들어 '뉴암스테르담'이라고 이름 붙였다. 전쟁으로 항구를 빼앗은 영국인들은 도시이름을 '뉴욕'이라고 바꿔 명명했지만 - 우리는 그럼에도 그 섬을 원래 이름 매나하타라고 부르겠다. 구대륙에서 탈출하듯 도망친 사람들이 신대륙의 관문 항구 매나하타에 모였다. 정치적 망명자, 가난과 종교탄압을 피해 도망친 사람들이 뒤섞여 모인 항구도시가 매나하타다. 대항해 시대의 끝무렵이었고 더는 탐험할 새로운 대륙이 남아 있지 않았다. 낮에는 식민지 총독과 군대의 억압을 받았고, 밤이면 구대륙 출신 명문 가문들이 매나하타의 가난한 민중을 핍박했다.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었다. 매나하타라는 도시가 만들어진 지 100년이 지났고, 시실리에서 도망친 소년 비토 콜리오네가 도착하려면 200년이 더 남아 있었다. 그 항구도시 매나하타에 열여섯 소년 서전(徐詮)이 당도했다. 당시 조선은 숙종 치세였고 인현왕후가 병사하고 장옥정이 사약을 받아 죽은 그 무렵이다. 잠시 이곳 항구에 들렀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예정이던 소년 서전이었지만, 모진 운명은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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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매치 히어로

*이것은 '염광연'이란 소년에 관한 이야기다. 광년이가 아니다. 서바이벌 게임 `데스매치 히어로`는 영국이 만든 또 하나의 문화상품이었다. 영국은 셰익스피어, 셜록 홈스, 007, 비틀스, 프리미어리그 축구 그리고 해리 포터라는 문화 상품이 있었다. 거기에 전자장비 붙은 쫄쫄이 의상을 입고 지하실에서 싸우는 요상한 히트 상품을 또 만들어냈다. 데스매치 히어로 게임의 서울유치 표결에 참석했던 메트로 의원이 운전기사에게 물었다. “메트로 대항전도 한다며?” “그게 또 엄청나죠. 우리도 서울이란 이름으로 메트로 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저는 막 눈물 나려고 합니다.” “뭘 그렇게까지 오바야.” 뒷자리 의원의 비웃음에 운전석 수행비서는 정색하며 대답했다. “의원님. 메트로 대항전은 말입니다. 실.탄.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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