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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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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그녀는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고 지구 반대편 거리만큼 멀었다. “제가 왜 좋으세요?” “예뻐서요.” 연애할 시간도 여유도 없는 여자, 지서현. 그런 그녀의 세상이 되어 주고 싶은 남자, 권정후. “이 정도 거리에서는 상무님 참 좋은 사람이에요. 계속 알고 지내고 싶을 만큼. 그런데 여기서 더 다가오시면, 그때는 상무님 나쁜 사람인 거예요. 저는 그 마음, 못 받아요.” “서현 씨는 나를 잡는 게 이득일 거예요.” “재미없을 거예요. 저랑 하는 게 무엇이든지.” 처음엔 그녀의 세상이 궁금했고, 더 좋은 세상을 안겨 주고 싶어졌고, 그녀의 세상이 되고 싶어졌다. “날 이용해서 서현 씨가 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로 갔으면 해요.” “…….” “이 연애로 서현 씨 절대 손해 보게 안 할 테니까.” 그저, 너는 감당하기만 하면 돼. -본문 발췌- “누가 너랑 잔대?” 그녀를 존중하던 그의 미간에 실금이 그어졌다. 모든 감정을 숨길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목소리엔 날이 서 있었다. 그의 조심스러운 마음이 그녀에게는 고작 그따위로 전해졌다니. “그럼, 우리 안 자요?” 연애를 하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도 그녀를 계속 아껴 주진 못할 테니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82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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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맨스
#재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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