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엑스트라가 인생을 바꿔드립니다
글Alic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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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여주의 이복 여동생이 됐다. 정확하게는 39명의 동생 중 하나로. 내가 가진 유일한 설정값은 ‘황궁의 구박데기 황녀’. 설정에 맞게 황궁에서 구박받으며 살고 있는데, 내가 빙의한 엑스트라가 좀 이상하다. '헐! 나 먼치킨 마력을 가졌잖아?!' 힘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 어쩌다 보니 힘을 남용하며 사람들을 도왔다. 지하 감옥에 갇혀 있던 어린 드래곤을 구하고, 노예가 된 몰락 귀족의 혁명을 돕고, 천재 마법석 기획자의 매매혼을 막았다. 그렇게 먼치킨 엑스트라로 살아온 지 6년. 마력을 남용한 대가로 내 손으로 데드 플래그를 꽂고 말았다. 살기 위해 황궁을 뒤집으려는데, 내가 구했던 등장인물들이 날 구하겠다며 찾아오기 시작한다. * * * ‘네가 화내는 것도 무섭지만, 네가 다치는 건 더 무서우니까.’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당신을 돕고 싶습니다. 절 이용해 주세요.’ ‘내가 명색이 대륙 최고 갑부잖냐. 신데렐라 한 번 만들어 봐야지.’ 세계관 최강 미모 드래곤, 남부 혁명을 이끈 영웅, 대륙을 장악한 상단주까지. 제국 실세가 된 그들의 보은이 당황스럽기만 한데……. 오지랖 넓은 엑스트라의 황궁 정복기. 근데 나 정말 엑스트라가 맞는 걸까? [#먼치킨 여주 #드래곤 남주 #역키잡 #피폐물 소설 빙의 #드립과 약피폐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대형견 남주 #플러팅 남주 #여주를 덕질하는 최애] 글: AliceW 그림: 러기 타이포: 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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