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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모르는 사이 해요
예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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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편지를 남기게 된 건, 어쩌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예요. 」 카르디온 제국의 대마법사이자 황제 에리히의 약혼녀, 엘리샤. 「 황자님, 아니, 황제 폐하께서 늘 하시던 말씀 있잖아요. ‘너랑은 죽어도 결혼 안 해!’ 」 어느 날 그녀는 제 약혼자에게 편지 한 통만을 남겨둔 채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하지만 자신을 찾지 않을 거라는 엘리샤의 예상과는 다르게, 에리히는 곧바로 그녀를 찾기 시작하는데……. “제국 내에 있든, 국외로 떠났든. 찾아서 데려오면 그만이야.” 그녀를 찾아서 제 눈앞에 데려오면, 그때에는. “약속을 새로 해야지.” *** “폐하.” 이유가 무엇이든, 지금의 자신은 에리히에게 닿아서는 안 된다. 엘리샤가 잡힌 손에 힘을 더해 손을 빼내려던 찰나였다. “제발.” 에리히가 속눈썹을 파르르 떨며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그녀의 손목을 잡고 있던 손은 어느덧 엘리샤의 손으로 내려와 손가락을 얽고 있었다. “떠나지 마.” [소꿉 앙숙(?)/먼치킨 대마법사 여주/황제 남주/간헐적 과거 회상/도망 후 위장 잠입] 표지 일러스트 By DAL(@edalnem)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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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라이벌/앙숙
#정략결혼
#소꿉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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