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길들여 줘
글윤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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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딸을 위한 액받이로 부잣집에 입양된 이서. 그 지옥 같은 집안은 그녀를 십여년 간 억눌러왔고, 이제는 해치려고까지 한다. 모든 걸 버리고 싶었던 날, 이서는 연예인처럼 근사한 남자와 기억에 남을 만큼 뜨거운 밤을 보내는데…. “강아지 키워본 경험 있나요?” 끔찍한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지원한 입주 펫 시터 아르바이트. 그런데 면접을 보는 남자의 얼굴이 어쩐지 익숙했다. 저 어마어마하게 큰 키, 넓은 어깨에 다부진 몸,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잘생긴 얼굴. ‘그 남자잖아.’ 그런 일이 있었으니 당연히 면접에는 불합격할 줄 알았는데. “좋아요, 합격입니다.” “네?” 그날 밤을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 걸까. 들키지 않으려는 이서, 그리고 이서에게서 자꾸 누군가의 흔적을 보게 되는 지원.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시작된다. *** 끝의 끝으로. 더 끝으로. 더. 그가 그녀를 절벽으로 몰아붙이는 것만 같았다. 이서는 남자가 그녀를 절대로 떨어져서는 안 되는 어떤 절벽 아래로 밀어 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지금 그녀는 익사한 거였다. 그런데 숨통을 틀어막는 폭포의 물맛이, 괴롭게도 달았다. 선악과에서 나는 배덕의 맛은 바로 이런 것이었을까. 윤손 장편 로맨스 *본 작품은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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