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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머리를 박고 깨어났더니 내가 즐겨 읽던 소설에 빙의하고 말았다. 원작 속에 단 한 줄도 나오지 않았지만, 어마어마한 재력을 가진 부잣집의 외동딸로. 당황하던 것도 잠시 나는 이것이 둘도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바로 내 최애이자, 이 소설 속 흑막인 로커스와 만날 수 있는……. 동시에 그 ‘로커스’를 구원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는걸! 나는 주먹을 쥐며, 다짐했다. 내가 빙의된 이상, 로커스의 인생은 평생 행복하고 부족함 없이 마무리되어야 해. 특히나 주인공들에게 밀리는 것 없이! 그가 밟는 길은 내가 모조리 금칠을 해 주겠어! 그러기 위해선……. ‘로커스는 어릴 적부터 불행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었다.’ 이 한 줄부터 소설 속에서 지워 버려야겠지. 아니, 그전에. 웃기네. 왜, 내 새끼가 흑막이어야 해?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00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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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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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7.41

📊 플랫폼 별 순위

24.69%
N002
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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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왜 날 죽였어요?

사랑하는 남편과의 아이를 낳은 날, 바네사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말았다. “난 지금 삶이 처음이 아니거든.” 그가 한 번 회귀했다는 사실과, “난 알아. 그대가 내 딸에게 무슨 끔찍한 짓을 벌이는지.” 미래의 자신이 아이를 학대할 거라는 사실이었다. “로이든, 내가 정말 아이를 해칠까요?” “우리가 바뀌지 않는다면.” 아이를 낳은 지 겨우 며칠. “원하는 대로 해줄게요.” 바네사는 아이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을 받아들였다. 그것도 제대로 안아 보지도 못한 아이를 자신이 학대할 수 있다는 이유 하나로. 이대로 제 삶은 끝난 줄만 알았는데……, 기적처럼 딸의 유모 ‘멜리아’의 몸에서 깨어나게 된 바네사. 딸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고 있던 것도 잠시, 이상한 소문이 들려왔다. 독차로 죽은 줄만 알았던 자신의 몸이. 아직도 살아있다고? “그대만 보면 자꾸 떠올려선 안 될 사람이 생각나.” 이 사실만 해도 벅차거늘. “……그대를 사랑하게 돼.” 전쟁에서 돌아온 남편은 자신을 눈치채지 못하고 괴로운 고백을 한다. “그러고 보니 저는 이제 당신을 어떻게 불러야 합니까? 바네사? 멜리아?” 한데 어째선가, 딸의 호위기사 에시온에겐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과연 바네사는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을 이겨내고서 이번엔 딸의 곁에 남아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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