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보니 엄마가 황제다
글임하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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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피폐 로판 『미친 황제의 붉은 침실』 속 찐 악역이자 역하렘의 주인. 폭군 제우시아의 딸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죽을 뻔한 운명을 간신히 피한 내 인생 목표는 단 하나. 엄마를 비롯한 정신 나간 원작 인물들과 엮이지 않고, 돈을 모아 유폐되다시피 한 별채에서 도망치는 것!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네 얼굴, 보면 볼수록 귀여운 구석이 있구나.” “새로 점령한 영지를 네게 주마. 왜 그런 표정을 짓지? 놀이터가 필요하다고 했잖니.” “‘폐하’ 말고 ‘엄마’. 한 번만 더 ‘폐하’라고 부르면 네 예법 교사에게 죄를 묻겠다.” 6년 만에 재회한 폭군 엄마가 생각보다 날 좋아……하는 것 같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몹쓸 인성을 가진 엄마를 새 나라 새 어른으로 교정해주려 했을 뿐인데! “황녀님, 진짜 나랑 친구 안 할 거예요?” “저하께서 옆에 있어 주신다면, 저 같은 애도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노는 리라가 너어무 좋아! 나랑 결혼해줘, 리라!” 어쩌다 보니 원작 주인공들과도 엮이면서 맵디매운 원작이 달콤폭신한 솜사탕 맛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기왕 바뀐 거, 하나만 더 욕심을 내자면……. “리라 님, 오늘은 뭘 하고 놀까요.” 엷은 미소를 띤 소년의 상처투성이 손을 맞잡으며, 나는 감히 생각했다. ‘네가 죽지 않았으면 해.’ #육아물 #성장물 #소설빙의 #착하고 예의 바른 6살 능력 여주 #아버님 말고 짱쎈 어머님 #모두가 여주를 좋아해 #여주도 (깊이는 다르지만) 너희 다 좋아해!✿ #의도치 않게 어장 대신 바다를 가진 여주 #끝도 없이 밀려드는 바닷속엔 n남자 n여자가 이미 침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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