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감히 도망치다
로즈페이퍼
0(0 명 참여)
정확히 두 줄의 빨간 선이었다. 임신이었다. 하지만, 상대는 회사 상사이자 곧 의붓오빠가 될 지서훤. “넌 내 동생이 될 수 없어.” “하지만 우리 이래선 안 되는…….” 순간 서훤의 눈에 진한 소유욕이 번졌다. “넌 영원히 내 여자니까.” 규영은 그에게 벗어나려 발버둥 쳤지만, 단단한 남자의 팔에 결박되어 그럴 수가 없었다. “그만하자 이런 헛소리 할 생각 하지 말고.” 시작할 때부터 끝내야 했다고 다짐했던 관계. 아이를 빌미로 그의 발목을 잡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면 방법은 단 하나. 그에게서 도망치는 것뿐이었다. *** “난 네가 누구 애를 임신했든 누굴 사랑하든 상관없어.” 천천히 손에 힘을 줘 규영의 눈이 저를 향하게 했다. 규영이 시선을 돌리려 하자 서훤이 그녀의 고개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킨 채 끝끝내 자신을 보게 했다. “이제 너 도망가지 못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 서훤이 턱을 제 쪽으로 끌어당기자 규영의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서훤의 아랫입술에 가까워졌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89
연령 등급15세 이상

관련 해시태그

#현대로맨스
#사내연애
#재회물
#속도위반
#첫사랑
#능글남
#계략남
#직진남
#외유내강
#순정녀
#신파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2
N001
N003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만약 널 만난다면
만약 널 만난다면
무당집 아들, 실전뜁니다
무당집 아들, 실전뜁니다
시작은 계약 결혼
시작은 계약 결혼
나쁜 남자
나쁜 남자
조선후궁실록 : 연홍전
조선후궁실록 : 연홍전
남주의 악역 이모가 되었다
남주의 악역 이모가 되었다
이 결혼도 잊어주세요
이 결혼도 잊어주세요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
영원의 미로
영원의 미로
살아남아라, 왕녀님!
살아남아라, 왕녀님!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