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엑스트라에 빙의해서 원작의 사건사고를 모두 피해 가고, 해피엔딩의 여운을 즐기던 어느 날 갑자기 5살짜리 회귀자 양아들이 생겼다. 그런데 얘가 시작부터 이번 회차는 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다음 회차의 어머니를 위해 희생해 주십시오.” 왜죠……? 우리 방금 전까지 사이 좋았잖아……? 그리고 회귀자가 자식이면 꽃길만 걸어야 하지 않아……? * * * “어머니, 보증 좀 서 주십시오.” “어머니, 인질이 되어 주셔야겠습니다.” “어머니, 이 독약을 드시면 됩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효도는 다음 회차의 어머니께 하겠습니다.” 그럼 나는! 나는! 데굴데굴 구르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결국 보다못한 약혼자가 나섰다. “내 아가씨, 세계 멸망에 관심 있어요?” “……없어요. 저리 가요.” 내 인생 어쩌다 이렇게 됐지? *표지 일러스트 : 모글루
🌟 로판 소설 중 상위 12.87%
평균 이용자 수 5,713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불치병에 걸린 남자 주인공의 친구로 빙의했다. 죽기 전에 잔뜩 놀고 싶은데, 착하고 걱정 많은 남자 주인공이 자꾸 방해한다. 얄미워서 그를 슬쩍 악의 길로 꼬드겨 보았더니…… 글쎄, 갑자기 웬 싸패 악당으로 변해 버렸다. 이거 내 탓이지……? [책빙의/착각계/시한부 여주/세계관 최고미녀 여주/정중하게 미친 남주/싸패로 각성하는 남주]
“네 부인이야. 네 것이지. 질릴 때까지 가지고 놀렴.” 그게 10살 아들한테 할 말인가요, 시어머니. * * * 어린 남편은 말더듬이였다. 뱀 비늘이 돋아난 얼굴. 화상 자국이 남은 손. 그런 남편을 곁에서 열심히 돌봐 주었다. “계속 드세요. 많이 먹어야 저보다 키가 크죠.” “꼬, 꼭 체리아 님보다 커, 커야 해요?” “…….” “저, 저는 체리아 님이 저보다 큰 게 조, 좋은데…….” 그런데 너무 열심이었던 걸까? 같이 치유물 찍던 내 말랑콩떡 남편은 어디 가고, 살짝 미치신 분이 되어 버렸다. “죽었어요? 일이 편해졌네요.” “……네?” “……라고, 생명을 벌레 보듯 말하는 사람은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내 눈치를 보는 거야, 마는 거야? #책빙의(인 척) #육아물 #성장물 #시엄마바라기여주 #파괴신여주 #인외남주 #인성에반전있는남주 #철없는시아버지
[독점연재] 똥차 남편 때문에 속앓이하다 죽는 조연에 빙의했다. 결혼을 피할 수 없다면, 남편을 바꾸면 되잖아? "좋아요, 결혼할게요." "현명한 판단입니다. 그럼 혼례는 약식으로 치르도록 하지요. 이후 당신은 제가 부를 때까지 영지로 내려가서 안주인답게 처신해 주었으면 합니다. 당연하지만 한가하게 사치를 부릴 여유 따위는 없을 겁니다." "그쪽 말고, 그쪽 아버님이랑요." "......예?" "미혼이시잖아요. 무슨 문제라도?" #책빙의 #환생 #선결혼후연애 #쌍방존대 #종족을초월하는마성의여주 #초월자남주 #여주한정다정남주 #양아들이2명 #한명은똥차 #한명은?
똥차 남편 때문에 속앓이하다 죽는 조연에 빙의했다. 결혼을 피할 수 없다면, 남편을 바꾸면 되잖아? "좋아요, 결혼할게요." "현명한 판단입니다. 그럼 혼례는 약식으로 치르도록 하지요. 이후 당신은 제가 부를 때까지 영지로 내려가서 안주인답게 처신해 주었으면 합니다. 당연하지만 한가하게 사치를 부릴 여유 따위는 없을 겁니다." "그쪽 말고, 그쪽 아버님이랑요." "……예?" "미혼이시잖아요. 무슨 문제라도?" #책빙의 #환생 #선결혼후연애 #쌍방존대 #종족을초월하는마성의여주 #초월자남주 #여주한정다정남주 #양아들이2명 #한명은똥차 #한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