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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상간녀에 의해 죽임을 당한 공작 부인, 이본느. 부부간의 의리를 지켜 평생을 헌신했으나, 돌아온 건 한 맺힌 죽음뿐. 그런 줄, 알았는데. “나 왜 살아 있니?” 다시 눈을 뜨니 과거로 회귀한 상태다. 복수를 다짐한 이브는 남편과 이혼할 계획을 세우는데, 순탄하리라 생각했던 이혼 계획은 남편의 달라진 모습에 궤를 달리한다. “난 아무렇지도 않으니 걱정 말아요, 이브. 그래도 당신의 걱정을 사니 좋네요. 아픈 척이라도 할걸.” 다정다감한 행동과 존댓말은 물론, 우아한 행동거지까지. 바람둥이에 언행이 가볍던 남편과 다른 모습에 조금씩 의심이 싹틀 무렵. 남편이 다짜고짜 미친 소리를 한다. “나는 샤를 루이 드 프리제. 투르네 제국의 황제다. 보다시피 그대의 남편 아르센이 되어 있지.” 진정 미친 게 아니고서야 이런 말을 할 수 있나? 복수의 대상이 미치광이가 될 거란 계산은 하지 않았는데. “당신 미쳤어? 머리가 돌아 버린 거야?” 이브는 제대로 미친 남편에게 전쟁을 선포하기로 한다. 미치다 못해 황제를 사칭하는 망나니 남편과 이혼하기 위해서.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27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17.10%

👥

평균 이용자 수 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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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37

📊 플랫폼 별 순위

21.12%
N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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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처음부터 여기 있었는데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 하녀 불쌍ㅠㅠ’ 작가도 잊어버린 엑스트라 하녀가 불쌍해서 댓글을 단 다음 날. 그 불쌍한 하녀, 마리아 메이어에 빙의해 버렸다. 존재감이 0에 수렴하는 탓에 유령이란 칭호까지 획득. 그래도 성실하게 제 일만 하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미래의 황태자와 대공이라는 거물들이! “기척을 느낄 수가 없다니. 네 정체가 도대체 뭐지?” 마리아의 정체에 흥미 반, 경계심 반이 생겨 제 옆에 두려는 황태자 엘리아스와 “내가 기억이 안 난다니 별수 없죠. 앞으로는 날 잊지 않게 하면 되니까.” 처음 보는 게 분명한데 알고 있다는 듯이 웃으면서 접근하는 대공 디트리히. 저, 저…… 저는 그냥 평범한 하녀1(특:유령)일 뿐인데요! * “어딜 보시는 겁니까?” 남자의 등 뒤로 검은 그림자가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크. 명대사였다. #착각개그물 #삼각관계 #츤데레조신남 #무심눈새여주 #능글계략남 #아무것도 안 했는데 오해받는 여주 [표지 일러스트 : 내일 프롤로그 웹툰 : B]

thumnail

정신 차려 이 각박한 눈발 속에서

19금 피폐 로판 소설에 빙의했다. 원작 여주 아나스타샤의 배다른 언니 예카테리나로, 괜히 여주에게 까불다 북부 대공의 손에 꼴깍 죽어 버리는 단역. 그러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으니……. 여주에게 까불지 않는 것으로 살아남는다 쳐도, 결국 여주의 사랑을 얻어 내지 못한 북부 대공이 집착에 미쳐 그녀의 집안을 박살 내기 때문. 대공의 여주를 향한 집착 모멘트를 제거해 나가면 어떻게든 되리라 생각했는데…… 이놈의 원작 전개는 자꾸만 스토리를 원래대로 돌리려 안달이다. “대공 전하께선…… 항상 슬퍼 보여.” “…….” “내가 곁에서 그분을 웃게 해 드릴 수 있을까……?” “아니!” 사실은 되겠지만 그러면 끝난다. 너 말고 내가! “……내가 할게. 내가 대신 대공 전하를 웃게 해 드리겠어. 그럼 되지?” “언니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날부터, 나의 저글링 특훈이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넌 나의 광대라도 될 셈인가?” “……음, 시켜 주신다면.” “원하는 게 뭐지?” “전하께서 웃으시는 거요. 왜냐하면 제…….” “그럼 해 봐. 내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말고 날 웃게 해 봐.” 남의 설명을 끝까지 듣지 않는 대공께서 집착의 대상을 엉뚱하게 바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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