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패도
글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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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의 거대 세력인 성마교의 이인자, 투마귀 표추운! 일 년 전, 자신의 스승 척수문이 교주 천주명에게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날 결심했다. 자신이 복수를 하는 유일한 방법은 …이 성마교의 ‘주인’이 되는 것. ‘강함’만이 유일무이한 지고의 기준이 마교의 근본 아니던가. 어차피 자신에게는 거칠 게 없었다.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는 무력단체인 북망대를 이끌고 교주 천주명의 야행길을 습격했다. 그러나 실전은 계획과 달랐다. 그것도 아주 많이! 교주 천주명의 가공할 신위는 표추운의 예상을 한참이나 상회했다. 결국 표추운은 부하 태반을 잃고 자신도 처참하게 도륙당한다. 그리고 지금, 눈을 떠보니 죽지는 않은 듯하다. 눈앞에는 생소한 사람들이 서 있다. 아니, 근데 이들?! 얼마 전 자신의 손에 초주검이 되었던 청년무사의 가문이 아니던가? 뭐라더라, 감숙송가…? 뭐라구?! 내, 내가, 송유건이라구? 내 손으로 반쯤 죽여놓은 놈이 바로 그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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