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내가 버린 남편
리나리아L
0(0 명 참여)
아이를 빼앗겼다. 그것도 가장 사랑했던, 지금도 잊지 못하는 전남편에게. “돌려줘요, 내 아이.” “내 아이?” 지혁이 실소를 터트렸다. “그게 아니지, 너와 나, 우리의 아이지.” “당신 아이, 아니에요.” “아니라고?” 지혁이 픽 웃으며 몸을 일으켰다. 다가온 그가 귓가에 속삭였다. “그럴 리가. 네가 내 밑에서 울던 그 밤이 지금도 생생한데.” 소연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제법 깜찍한 짓이었지만, 연극은 여기까지야.” 날카로운 눈이 소연에게 꽂혔다. “그만 돌아와. 네 자리로. 윤소연,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그의 잔인한 말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내가 당신을 어떻게 떠났는데. 날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왜 이제 와서. “결혼… 한다면서요.” “누가 그래?” 비웃은 지혁이 그녀의 턱을 움켜쥐었다. “윤소연. 내가 아는 여자는, 전에도 앞으로도 당신 하나뿐이야.” “…….” “내가 안고 싶어 눈 도는 여자는, 너 하나뿐이라고.” * * * 사랑을 해서는 안 되는 남자와 사랑의 끝에 지쳐버린 여자. 그런 우리가 다시, 또 결혼. “말해 봐요, 선배. 우리가 했던 결혼은 대체 뭐였어요?” (15세 개정판)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96
연령 등급15세 이상

관련 해시태그

#현대로맨스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2
N001
N003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그의 비밀, 그녀의 거짓말
그의 비밀, 그녀의 거짓말
불건전한 연애
불건전한 연애
사내연애는 싫습니다
사내연애는 싫습니다
톱스타가 내게 반했다
톱스타가 내게 반했다
음란한 사이
음란한 사이
탐욕스러운 집착
탐욕스러운 집착
발칙한 부부
발칙한 부부
짐승의 심연
짐승의 심연
너에게 바치다
너에게 바치다
전남편의 결혼식
전남편의 결혼식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