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신(劍神) 안수호. 인류 최고의 검사 플레이어는 놀랍게도 대한헌터협회 소속 공무원 헌터였다. 수호가 공직자의 길을 택한 건 순수하게 게이트의 종식을 바라서였다. 그래서일까? 최후의 게이트라 불리는 재앙급 게이트들 중에 하나가 공략되었을 때 우습게도 그는 동료들에게 배신당하고 말았다. “그러게 처음부터 우리랑 함께했으면 좋았잖아. 이래서 공무원들은 고지식하다니까.” 동료들이 그를 배신한 이유? 게이트가 종식되면 그들의 권력이 사라지기 때문. 이렇게 끝인 걸까? 수호의 의식이 흐려져 갈 때쯤이었다. [ 안수호 플레이어의 시스템을 재부팅합니다. ] 시스템은 수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부여했다. 바로 과거로 돌아가 모든 걸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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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연재] #게임판타지#힘법사#스트리머#프로게이머#히든클래스 둔기전사, 레반. 우연찮게 레전더리 클래스, 워메이지로 전직할 기회를 얻다. 그런데 클래스가 하필이면 마법사? "아니 재벌 아니면 못 키운다는 마법사를 내가 어떻게 키워?" 그런데. 워메이지는 마력이 필요없다? 워메이지는 마법이 공짜다? 워메이지는 힘만 올리면 된다? 듣도 보도 못 한 마법사 클래스. 게다가 워메이지는 캐스팅 방식이. "큐브 맞추기라고?" ADHD 환자였던 성우는 집중력 향상을 위해 지난 십수 년간 틈만 나면 병원에서 큐브 맞추기를 해왔다. 그런 성우에게 큐브 맞추기는 누워서 떡 먹기. "……해볼만 한데?" 새롭게 떠오르는 대형신인 스트리머 힘법사 레반의 행보를 주목하라!
클로니프 왕가의 시조, 레온 클로니프. 정신 차려 보니 11대손의 몸으로 부활했다? 목숨을 바쳐 흑마술로 그를 불러낸 11대손, 레반의 편지에 따르면 그가 세운 왕가의 위엄은 유명무실해진지 오래. 듣도 보도 못 한 개족보, 랑데르만 공작가가 오히려 왕처럼 군림하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 나더러 네놈들이 싸질러 놓은 똥을 치우라는 말 같은데…….” 제국씩이나 만들어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줬더니. 이 꼬라지를 만들어놔? 청춘을 바쳐 대륙 역사상 처음으로 통일 제국을 만들어놨지만.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가 버렸다. “오냐, 이 망할 후손 놈아. 내 특별히 네 청을 들어주마. 부디 영광으로 알고 공허 속에서 내게 무한한 존경을 표해라. 이 불쌍하고 가엾은 망할 후손 놈아.” 레온, 아니, 이제는 레반으로서 클로니프 왕가의 위엄을 되찾으리라!
처형대 위에 선 8서클 대마법사 헨리 모리스. 친구였던 선대 황제가 죽자 그의 아들은 귀족들의 꼭두각시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반대세력의 숙청작업. 헨리는 목이 떨어지는 그 순간까지도 황제와 귀족들을 증오했다. 그리고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헨리는 동명의 검사로 환생하고 말았다. 검사로 환생한 대마법사. 이번에는 두 가지 힘으로 복수를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