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에 남주들은 필요 없다
글사과초콜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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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하렘 게임 속 여자 주인공으로 빙의했다. 즐겨 읽던 로판 소설처럼, 남주들과 행복한 삶을 꿈꿨는데. 생각해 보니 이 게임, 배경이 아포칼립스다. X발. 배경만 아포칼립스였다면 다행이지. 역하렘 게임인데도, 남주들과 엮이는 모든 엔딩에서 여주는 꼭 죽고 만다. 심지어 해피 엔딩에서도! 이렇게 된 이상, 나의 아포칼립스에 남주들은 필요 없다. * * * 나는 내가 알고 있는 12회차분의 게임 데이터를 이용하여 아포칼립스에서 생존해 나가기 시작했다. 원래대로라면 남주들이 얻었어야 할 능력을 내 것으로 만들고, 남주들이 사로 잡았어야 할 동료들도 내 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어떻게든 날 데드 엔딩으로 이끌어 가려는 남주들도 멀리했다. "저, 당신이 좋아요. 여주 씨." "네. 저도 제가 좋아요." “너 꽤 매력적이다. 어때? 이 몸의 여자친구가 되는 것은?" "거절한다." “정여주, 너 내 거 해라." "(무시)" 일명 ‘회빙환’ 남주들이 다가와도 열심히 철벽을 치고, 내 할 일을 했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이젠 악당까지 꼬인다. “제게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오직 당신만이, 나를 살게 하니까요." 나는 그냥, 이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고 싶을 뿐이라고! 남주고 악당이고 필요 없어! [여주현판/아포칼립스/게임빙의/로맨스 약간] [강한 여주(무력+멘탈)/능력 여주/철벽 여주/도끼 휘두르는 여주] [플러팅하는 남주 후보들/회귀, 빙의, 환생한 남주 후보들/까칠도도한 악당 남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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