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들에게 돌봄 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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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르고 무한 환생하다가 이번 생에는 갓난아기로 눈을 떴다. 그래도 이번 생은 한 나라의 공주로 태어나서 좀 낫나 했더니, 이번 생 어머니가 악마를 소환하고 돌아가셨다? ‘저, 저기요? 이러고 돌아가시면 어떡하죠?’ 악마를 소환하고 죽은 어머니 대신, 그 악마가 인간 아기를 정상적으로 돌볼 확률은? *** “얘 젖 좀 줘.” 대충 지나가는 짐승 협박해서 젖을 물리려고 하고. “아기가 먹을 만한 과일 좀 따와.” 새들한테 과일 따오라고 시키고. “―저희 은신처를 모두 드리겠습니다!” 도적들 쥐어패서 그들 스스로 뭔가를 바치게 하고. “평범한 식물 대백과 사전이라니까?” 조기교육이라며 보여준 식물 대백과에 식인 식물이 즐비하고. “목검도 못 들어?” 내 몸만 한 목검을 들이밀며 들어보라고 하질 않나. 아기 돌보는 방법이 단단히 잘못됐잖아!! *** 확률은? 제로입니다! 빵! 영! 이번 생은 망했어요! ‘어차피 이러다 곧 죽겠지.’ ㅡ라는 마인드로 대충 살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목숨이 질기다? 게다가 악마들은 계속 늘어만 가는데……. 저기, 죄송한데, 평소와 다르게 왜 이승 탈출을 빨리 안 시켜 주시죠? 악마들이 판치는 이 말세에서 날 탈출시켜 줘! 이 세상은 글러 먹었어! 인간 아기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막무가내 악마들과 환장 돌봄 당하는 아기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겸 생존 일기. #뻔뻔갑 막무가내 엄마(?) #조신하고 자상한 아빠(?) #그게 마족들이라는 게 문제 #그 사이에서 아기가 아니라 환장하는 여주 #마족들의 우쭈쭈가 좀 이상하다 #쪽팔림은 여주 몫 #개복치(였던) 여주 #해탈 여주 #출생의 비밀 #어? 근데 이 세계 이상하게 낯익다? 표지 일러스트 By 이새(@kakiclo6)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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