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아이돌, 천재 매니저로 돌아오다
글파랑초록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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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차피 나를 위해 살았잖아. 그러니까, 나를 위해 죽어 줘.” 내 가장 친했던 친구가, 내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사랑하는 연인, 음악 그리고 내 목숨까지. 그대로 죽은 줄 알았는데, 아이돌 데뷔 직전으로 돌아왔다. “넌 뭐야?” “글쎄요. 지금까지는 램프 엔터 연습생이었는데요.” 나는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이제는 아니에요. 나갈 거라서.” * 이번에는 내 발로 회사를 떠났다. 높은 곳을 향해서, 더 가치 있는 원석을 찾기 위해서. "박시연이라는 애, 진짜 특별했거든. 그런 애가 데리고 있는 배우라면 뭐라도 있을 것 같단 말이야.” “제가 더블유 엔터로 가면, 박시연 매니저님이 저도 케어해 주실 수 있는 건가요?” “전에도 말씀드렸죠? 제 매니저, 우리 시연 언니가 다 코칭해 줬다고. 언니 없었으면 저는 아무것도 못 했을 거라니까요.” 이거 봐, 세상은 넓고 열정을 불태울 스타는 많다니까? 파랑초록분홍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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