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스캔들
글범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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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씨, 지금 당장 서울호텔로 가서 부사장님 좀 막아 줘.” 불금, 야근 직후, 집에 오자마자 걸려온 사수의 다급한 목소리… 회사 최고의 또라이, 회장 아드님이신 권무열 부사장의 스캔들을 막으라고?! “추가 근무 수당 3배 줄게.” 갑니다! 서울호텔이 아니고 부산호텔이어도 가겠습니다! 그렇게 달려가 어찌어찌 스캔들의 마수에서 부사장님을 구해 놨더니만… “이봐, 신입. 내가 조언 하나 하겠는데 앞으로 또 이런 일 지시 받으면 그냥 잠수를 타.” …개싸가지! 재수없어! 복지 5점, 급여 5점, 승진 기회 4.8점, 사내문화 2.5점, 경영진 1.8점. 대한민국 5대 기업 리뷰가 왜 이 모양으로 극단적인지 입사하기 전에 생각해 봤어야 했는데!! 그런데… “어…? 부사장님… 스캔들… 터졌는데요…?” 막은 줄 알았던 스캔들이 터졌다! 그것도 여름 자신과! 이제 잘리나…? 경영진 1.8점의 악몽을 내가 체험하는 거야? “이여름 씨가 책임지죠. 이여름 씨랑 나, 사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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