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최종 보스를 오픈했습니다
글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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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편의점 알바생 기연화. 그녀는 게이트에 부모님을 잃은 후 ‘바빌론의 열쇠’라는 스킬을 얻었다. 그러니까 분명 각성을 한 건 맞는데… ‘열쇠로 어떻게 싸워요?’ SS급 랭커 주제에 과자봉지나 밀봉하는 용도로 스킬을 하찮게 낭비하던 나날. “천마화산… 이걸로 시험해보자.” 아빠의 유품이었던 무협 소설을 잘못 건드린 것 같습니다. 책을 스킬로 열었더니 웬 미남캐가 튀어나왔는데, 이게 글쎄 최종 보스래요. 허허, 난 무협물 본 적도 없는데 이걸 어쩌지? 멋대로 꺼낸 건 죄송하지만 일단 밧줄로 묶어놔야겠습니다. *** 세계 멸망 버튼을 내 손으로 꺼냈으니 책임질 수밖에! 눈 딱 감고 천마님 조련을 시작했는데요. “일단은 너에게 잘 보여야겠지.” 아니, 이거 최종 보스 맞아? 너무 고분고분한 것 같은데? “헌터 일을 하려거든, 내 시야에서 벗어나지 마.” “네?” “항상 나와 닿는 거리에 있으라고.” 게다가 어쩌다 보니 같이 헌터로 활동하게 되었다. ‘내 계획이 이게 맞던가…?’ 조용히 갱생만 시키고 빠지려고 했는데, 이러다가 같이 세상이라도 구하게 생겼다! #여주현판 #성장형 먼치킨 #성좌물 #초반 착각계 #후반 매콤 #능력 여주 #얼빠 여주 #웹소설 처돌이 여주 #사연 남주 #쌍방 구원 #무협을 몰라도 잘 읽혀요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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