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인 줄 알고 돌아왔더니 장르가 바뀜
글윤소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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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 속 악녀였지만 데드 플래그도 잘 피하고, 죽음을 꾸며 잘 도망쳤다. 죽을 운명이었던 불쌍한 아이도 구하고, 주인공들 인생이 평탄하도록 희생하며, 그렇게 숨어서 나만의 해피엔딩을 기다렸다. 드디어 들린 원작 주인공들의 결혼 소식에 기뻐하기도 잠시, 어머니의 부고를 듣고 돌아왔는데…… 왜 아직 수라장이야? 아니, 그보다 나 왜 갇혔어?! 소꿉친구이자 약혼자였던 원작 남주가 말했다. “겨우 부고 따위에 속을 줄 알았다면 진작 낼걸.” 다른 여자와 결혼한 줄 알았던 남주는 돌아버린 눈으로 날 보며 웃었다. 왜 이래, 너 이런 애 아니었잖아. “이제 어디도 못 가.” 이거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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