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앤 베드(bed) 나이트’ 애플리케이션 : 가상의 19금 애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해, 통화를 하거나 책을 읽어주는 목소리를 ASMR처럼 듣는 형식. “제 몸 하나도 간수 못 하는 놈이 어떻게 우리 일영그룹을 책임져!” 경영권 승계를 코앞에 둔 도우는 하필 일영그룹 창업자 권태만 회장과 임원진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만다. 이유는 지독한 불면증 때문. 거기다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에 결벽증, 우울증, 강박증까지…. 핏줄에 민감한 권태만 회장은 올해 안에 건강 검진표를 정상으로 돌려놓지 않으면 전문 경영인을 세우겠다고 통보하고, 도우는 급기야 ‘굿 앤 베드(bed)나이트’ 어플을 추천받는다. ‘매일 밤, 외로운 당신의 마음을 울릴 단 하나의 목소리.’ 이제 별짓을 다 한다며 자괴감을 느끼던 것도 잠시.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에 도우는 몇 년 만에 꿀잠을 자고. 해결책을 찾았다며 기뻐하지만, 해당 어플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라진데다가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감몽(酣夢)이라는 닉네임 속 여자 목소리에만 잠들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안녕하세요, 26번 이설입니다.” 도우는 원더랜드 MD팀 면접장에서, 그토록 찾던 목소리의 주인공을 단번에 알아본다.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8.45%
평균 이용자 수 2,980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단독선공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비 오는 여름밤이면 악몽을 꾸는 희주. 졸업 후 유학을 떠났던 준성은 같은 부서의 과장으로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너 때문에 들어온 거야, 나.” “……무슨?” “보고 싶었거든. 많이.” 차갑고, 냉정하고, 무심했던 그의 눈빛이 또렷하게 떠오른다. 분명 우리의 마지막은 그리 좋지 않았다. 그가 다가올수록 눈길이 가고 마음이 흔들리면서도 사고로 인해 지워졌던 기억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결혼하지, 뭐.” “지금 자, 장난하는 거야?” “지금부터 열심히 생각해 봐. 윤 대리.” 그와 아는 사이로라도 남고 싶었던 여자, 윤희주와 그녀와 아는 사이로밖에 기억될 수 없었던 남자, 강준성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
윤나비의 오랜 짝사랑이며 첫사랑인 그 남자, 강호진이 돌아왔다. “조, 좋아해요!” 15년을 준비해 온 고백과 함께 당황한 호진에게서 한 사람을 소개받는데……. “나랑 결혼할 사람…… 이야.” 인생 최악의 고백과 동시에 최악의 흑역사를 만들고야 만다. “제가 좋아한다고요! 강호랑이요!” 고백의 방향은 그의 남동생이자 나비의 친구인 강호랑으로 노선을 급하게 틀게 된다. “무슨…… 읍?!” 나비의 기습 키스로, 얼떨결에 그들의 계약 연애가 시작되었다. * “나랑 키스하기 싫어?” 나비의 도발에 순간, 그의 눈빛이 바뀌었다. “그래, 확인 해 봐.” “……!” 그의 커다란 손위에 겹쳐졌던 작은 손을 호랑이 뒤집어 보란 듯 잡아당겼다. “대신, 멈추는 건 내가 해.” 가까워진 두 사람의 시선이 긴장감 속에 얽혔다. 그의 눈동자가 짙은 갈색에 뒤섞여 오묘한 빛을 냈다. “내가 그만하고 싶을 때, 멈출 거라고.”
성진 리테일 차정혁 본부장의 신입 비서로 일한 지 3개월째. “정 비서, 설마 나 좋아합니까?” 소담은 몰래 키워가던 마음을 그에게 들키고, 고백도 하기 전에 차이고 마는데. 어느 날부터 본부장이 이상하다. 투명 인간 취급할 땐 언제고, 약을 챙겨주질 않나, 선배 비서로부터 방패막이 되어주질 않나, 퇴근길 기사 노릇까지 자처하다니. 게다가……. “네가 치료해줬잖아. 10년 전에.” 그때 일은 전부 잊은 줄 알았는데, 그는 처음부터 소담을 알아봤다고 고백한다. “그때도 지금도. 변함없이 내가 좋은가 봐, 정소담.”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차정혁과 그를 거부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정소담. 형형한 눈을 빛내며 다가서는 이 남자를 정말 믿어도 될까?
“저, 기억 안 나세요?” “네……?”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 나시나 봐요. 어젯밤에 저한테 키스하셨잖아요.” 집 앞 편의점 꽃미남 알바생에게서 날벼락 같은 말을 듣고 만 동화! 만취했던 어젯밤을 자책하며 도망치지만 또다시 그와 마주치고 만다. 심지어 제집에서! “앞으로 자주 뵙게 되었네요. 잘 부탁할게요.” 하숙을 하게 됐다며 해사한 얼굴로 태연하게 다가온 연하는 이별의 슬픔에 자신을 이용하라며 동화에게 직진하는데……. “내가 지금부터 버릇없고, 주제넘게 굴 거예요. 키스해요, 우리.” “하는 거 봐서.” “잘해야겠네, 인정받으려면.” 청량하다 못해 눈부신 연하남 김연하와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연상녀 한동화의 어쩌다 보니 힐링 동거 로맨스, <연하남은 하숙 중>!
“저, 기억 안 나세요?” “네……?”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 나시나 봐요. 어젯밤에 저한테 키스하셨잖아요.” 집 앞 편의점 꽃미남 알바생에게서 날벼락 같은 말을 듣고 만 동화! 만취했던 어젯밤을 자책하며 도망치지만 또다시 그와 마주치고 만다. 심지어 제집에서! “앞으로 자주 뵙게 되었네요. 잘 부탁할게요.” 하숙을 하게 됐다며 해사한 얼굴로 태연하게 다가온 연하는 이별의 슬픔에 자신을 이용하라며 동화에게 직진하는데……. “내가 지금부터 버릇없고, 주제넘게 굴 거예요. 키스해요, 우리.” “하는 거 봐서.” “잘해야겠네, 인정받으려면.” 청량하다 못해 눈부신 연하남 김연하와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연상녀 한동화의 어쩌다 보니 힐링 동거 로맨스, !
라일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대단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세상 무서울 게 없다는 서도원. 그런 도원이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여자, 고은오.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도박으로 은오는 꿈꾸는 것조차 사치임을 일찌감치 깨닫는다. 늘 불안한 환경과 초라한 내면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은오는 도원을 떠나게 되고, “재회를 이런 식으로 하네, 우리가.” 10년 후, 여전히 위태로운 도원과 현실에 주저앉은 은오가 다시 만난다. 혼수상태인 아버지와 빚, 배다른 동생까지 떠안은 채 지옥 같은 삶을 살아가는 그녀에게 도원은 애인 노릇을 해 달라며 엄청난 대가를 약속하고, “지옥 같은 네 인생, 내가 구원해 준다고.” 벼랑 끝에 선 은오는 그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사랑 아니고, 돈 때문이라도 상관없어. 날 가져, 고은오. 그럼 너한테 세상을 줄 테니.” 그게 위험한 줄 알면서도.
성진 리테일 차정혁 본부장의 신입 비서로 일한 지 3개월째. “정 비서, 설마 나 좋아합니까?” 소담은 몰래 키워가던 마음을 그에게 들키고, 고백도 하기 전에 차이고 마는데. 어느 날부터 본부장이 이상하다. 투명 인간 취급할 땐 언제고, 약을 챙겨주질 않나, 선배 비서로부터 방패막이 되어주질 않나, 퇴근길 기사 노릇까지 자처하다니. 게다가……. “네가 치료해줬잖아. 10년 전에.” 그때 일은 전부 잊은 줄 알았는데, 그는 처음부터 소담을 알아봤다고 고백한다. “그때도 지금도. 변함없이 내가 좋은가 봐, 정소담.”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차정혁과 그를 거부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정소담. 형형한 눈을 빛내며 다가서는 이 남자를 정말 믿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