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성녀님
글모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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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돌 그만둘게요.” 착취당하던 아이돌 인생, 때려치우겠다고 선포했다. “이게 돈 들이고 시간 들여서 키워 줬더니 배신을 때려?” 그러자 분노한 소속사 사장 때문에 목숨을 잃… 는 줄 알았는데? 「반갑습니다! 당신의 소속사가 추적할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에서 초대합니다. 이곳에서 아이돌이 되시겠습니까?」 [Y/N] 내 눈앞에 뭔가 떠올랐다. *** 사실, 이 세계든 저 세계든 아이돌 생활을 다시 할 생각은 없었다. 그야 지긋지긋한걸? [그럼 서바이벌 참여만 해줘] [반포사이 아파트랑 로또 1등 당첨번호 줄게!] [데뷔조 순위만 들고 데뷔는 안 해도 돼!] 원하는 건 내 집과 복권 당첨번호뿐! 이 서바이벌 끝나면,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날 예정이었지만……. “나, 네 덕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어서…….” “안녕하세요 처음 봤을 때부터 당신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항상 생각하던 아이돌의 이상형하고 부합해요 친해지고 싶어서 자꾸 봤는데 항상 다른 분들하고 계셔서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고 제가 조금 소심한 성격이라 남들하고 친해지는 걸 어려워해서…….” “당신을 믿겠습니다. 따라갈게요.” ……나, 얘들을 버리고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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