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Still)
글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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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니라면…… 고개 돌려. 그런데 이번 키스는…… 못 멈춰.” 여전히 사랑하는 남자, 강열. “도와주는 것만 해. 오빠 마음의 짐, 그거 덜어내는 정도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워.” 여전히 아픈 여자, 진사혜. 상처 받은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소녀를 사랑했다. 소년은 소녀를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남자가 되었다. 그런데도 포기할 수 없었다. 여전히 반짝이는 소녀를, 이젠 여자가 된 그녀를 다시 찾아야 했다. “여전히 난…… 안 되니?” 잔인한 욕망이 고개를 들었다. “여전히 널…… 원해.” 더 아프게, 더 숨 막히게, 그렇게라도 해서 사혜가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하게 하고 싶었다. #현대물 #재회물 #소유욕/독점욕 #애증 #나이차커플 #권선징악 #순정남 #카리스마남 #재벌남 #후회남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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