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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검전기』, 『천하대란』, 『허부대공』 100만 독자! 장르소설 최고의 대표작가 방수윤! 여기 또 하나, 진정한 영웅의 삶이 펼쳐진다! 『무도』 강호무림의 모든 관심이 단 한명의 청부업자에게 쏠리기 시작했다! 위기의 무림을 구해내기 위한 청부업자 무도(無道)의 숨막히는 모험! "나를 건들지 않으면 나도 건들지 않는다!" 고작 시체를 도둑질 해 먹고 살지만, 방약무도하고 인면수심이지만,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스스로의 원칙에 살지만 그 생각은 냉정하고 철저하기 이를 데 없다! 무림영애를 제거하려는 정(正)과 마(魔)의 무수한 살해음모, 그 속에 그녀를 보호하는 청부를 맡은 무도! 이제 피비린내 나는 무림, 오직 생존을 위한 청부업자의 기상천외한 모험이 시작된다.
한번 물면 끝을 보고야 마는 그 더러운 성질 탓에 광견엽랑(狂犬獵狼: 미친개 탐정)이라 불린다는 그 인간! 한 달에 한 번, 동전 딱 세 개만 받고 나서는 청부행이건만 삼문청부(三鈫請負) 불해역수(不解逆水)! 삼문청부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은 강물을 거꾸로 흐르게 하는 것뿐이다! 도대체 그 인간의 머릿속엔 뭐가 든 걸까? 《용검전기》, 《허부대공》, 《천하대란》의 작가 방수윤! 내놓은 작품마다 우리 장르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겨 온 그가 오랜만에 내딛는 압도적인 한 걸음! 2020년 방수윤의 족적으로 기록될 또 한 편의 걸작. 《삼문청부》!
방수윤 작가가 유쾌하게 풀어 내는 절대 마인의 자수성가가 아닌 자수성마(自手成魔)의 기록.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마지막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나락으로 떨어진 독고정. 절대 마인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 천인살업(千人殺業)에 나서지만, 천마가 남긴 금제 때문에 의도와 다르게 일은 꼬여만 간다. 그런데 이 꼬마는 자꾸 감기는 것인가. 천인살업의 제물을 불러 모으는 미끼인 주제인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마인으로 돌아가려는 독고정과 장보도의 무공을 찾아 가문의 복수를 하려는 항서인!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여 혈풍전야(血風前夜)의 무림으로 위태로운 여정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