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인의 딸, 일걸요?!
글현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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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그거 너무 외울 것도 많고 어렵지 않나?" 하던 내가 하필, 유일하게 본 무협 로판 에 빙의했다. 나는 그저 누가 남주가 될지 궁금해한 죄밖에 없는데! -콕, 말랑. 빙의한 몸은 먼치킨 여주인공 령윤의 얼굴과 똑 닮아 있었다. 다만 열 살 남짓한 어린애였을 뿐. 장르만 로판이지 남주 후보들에 관심도 없던 령윤이 딸을 낳았을 리는 없고, 여긴 무협이니까 반로환동 했거나 사술로 어려진 거겠지? [SYSTEM] [목표: 남주를 찾자.] 남주라니, 무슨 남주? 설마 남주? 이 몸 남편? 완결도 못 보고 빙의했는데 누가 남편이 됐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 자그마한 희망을 품고 최애 남궁섭을 가장 먼저 찾아가던 도중, 원작 최대의 적이 아직 남아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아이야, 혹……. 문령윤이란 여인을 아느냐?" "따, 딸인데요!" 이렇게 된 이상, 안전하고 평온한 빙의를 위해 남주 대신 아빠를 찾기로 하자. * * * 나는 먼저 나가지 않고 문을 연 채 나를 기다리던 남궁섭에게 다가갔다. "저기, 제가 아버지가 누군지 어머니께 들은 적이 없어서 그런데요……." 잡아 주겠다는 듯 내미는 그의 손을 양손으로 덥석 잡고, 최대한 목소리를 낮췄다. "혹시 제 아버지세요?" 현소람 무협 로맨스 판타지, #먼치킨여주 #초반육아물 #남주찾기아니고아빠찾기 #착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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