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침대에서 안아 줄 남자 필요하면 나로 갖다 써요. 그게 뭐라고, 내가 해줄게.” 2년간의 ‘계약 결혼’ 끝자락. 협의이혼서를 내민 상아에게 돌아온 말이었다. 내연남이 있다는 오해, 그럼에도 마음은 자신에게 있지 않냐는 차준경의 오만함에 질린 상아는 끝내 오기에 받쳐 계약 연장을 받아들인다. “두 달. 그 안에 상무님이 저로 취하실 수 있는 이득 마무리 지어주세요.” “뭐?” “대신, 그땐 이유가 뭐든 안 붙잡혀요.” “…….” “미련 없이 당신 버리고 떠날 거야.” 승계권과 친정의 생계를 빌미로 거래하듯 연장된 이혼 유예 기간. 허울 좋은 부부 행세하며 잦아진 잠자리와 달리, 쌓여가는 오해 속에서 상아는 이혼을 더 갈망하게 된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그럴수록 준경은 이혼할 수 없다며 버티는데……. “가르쳐 줘. 어떻게 하면 널 잃지 않을 수 있지?”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88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3.22%

👥

평균 이용자 수 10,561

📝

전체 플랫폼 평점

9.72

📊 플랫폼 별 순위

11.78%
N002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느녹작가의 다른 작품1

thumnail

세자빈이 사라졌다

“궁에서 온 간택 교지다. 세자빈 자리에 네가 가게 될 거야. 입궁 준비해.” 뒤바뀐 신부. 선왕과 할아버지의 정략으로 인해 내려온 책봉 교지. 교지의 진짜 주인인 이복 언니 대신 입궁을 준비하는 홍국화. “일 년만 같이 삽시다. 그 일 년 후에 깨끗이 이혼해 줄 테니까.” 정략에 일 년짜리 계약을 더한 결혼. 입궁을 앞두고, 정략결혼 후 일 년이 지나 이혼하여 각자의 자유를 찾자는 계약 기간을 제안을 건네는 왕세자 이헌. 각자의 자유를 위해 시작된 입궁과 가짜 예비부부 행세. 각박한 궁궐 생활 속에서 서로를 유일한 안식처로 느끼며, 빠르게 서로에게 감겨드는 두 사람. “자꾸 잊어. 일 년 후면 우리, 끝날 사이라는 거.” 그러나 일 년간의 결혼 기간이 장벽이 되어 가까워진 만큼 도리어 멀어지기를 반복하던 어느 날. “우리, 일전에 만난 적 있죠?” 까맣게 잊고 살았던 기억이 불어닥치며 또 한 번, 헌과 국화 사이에 파란이 일어나는데…….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젠틀 자이언트

젠틀 자이언트

사랑이 아니더라도

사랑이 아니더라도

언니의 남자에게 청혼

언니의 남자에게 청혼

깍두기 컨트롤러

깍두기 컨트롤러

나를 찌르는 가시

나를 찌르는 가시

멸망한 세계의 가이드

멸망한 세계의 가이드

이태리의 첫날밤은

이태리의 첫날밤은

협박 결혼 했는데 남편이 다정하다

협박 결혼 했는데 남편이 다정하다

황태자의 시녀가 차를 너무 잘 끓여

황태자의 시녀가 차를 너무 잘 끓여

마노-나의 영웅을 구해 줘

마노-나의 영웅을 구해 줘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