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의 주인
작가사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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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청게물 #재회물 #일공일수 #수시점 #수한정다정공 #축구선수공 #아나운서수 #동정공 #동정수 어릴 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꿔온 열다섯의 송주연. 엄마를 따라 집창촌이 있는 달동네로 이사를 하게 되고, 그곳에서 축구 유니폼을 입은 까만 피부의 소년, 나윤제를 만난다. 축구와 송주연에게 인생 다 걸었다는 나윤제. 그의 에누리 없는 사랑에 주연은 결국 항복하고 말지만, 윤제에게 줄 것은 불행뿐이다. ‘거짓말… 거짓말이지……?’ ‘미안해. 아무리 생각해도 못 하겠어. 나는 너로는 안 돼.’ ‘아니잖아. 주연아, 너 지금 거짓말하는 거잖아.’ ‘나 욕심 많은 거 너도 알지? 네가 나 아나운서 만들어 줄 수 있어? 한강 보이는 아파트 사 주고, 차 사 주고, 네가 그런 거 다 해 줄 수 있어?’ ‘주연이… 너는… 나 사랑한 적 없어?’ ‘응. 없어. 한 번도.’ * * * 그리고 4년 후, 주연은 원했던 대로 아나운서가 되었고 “안녕하세요, 나윤제 선수.” 국내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축구 선수 나윤제를 인터뷰하게 되었다. "저기, 송주연 아나운서님.” “네?” “…보고 싶었어… 주연아.” 여전히 맹목적인 시선으로 주연을 바라보는 나윤제. 세상 모든 사람 다 돼도 너만은 안 된다는 걸, 여전히 너는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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