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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밀크
작가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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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가슴에서 젖이 나오기 시작했다…?! 몸이 이상해진 남대영은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나 다름없는 윤강우를 집으로 부른다. 상황을 파악한 윤강우는 먼저 병원에 가자고 남대영을 설득하지만. “…일주일. 일주일만 있어 보고 그래도 계속 이러면 갈게. 대신 나 진짜 병원 가기 싫으니까, 일주일 동안 어떻게든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볼 거야. 도와줄 거지?” 결국 부탁을 외면하지 못해 소꿉친구의 가슴을 쥐고 손가락을 적시기 시작한 윤강우, 그렇게 시작된 일주일은 야릇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마는데… 과연 두 사람은 친구의 선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본문 중] 물끄러미 윤강우를 바라보다 보니 괜히 입꼬리가 꿈틀거렸다. 눈 뜨고 있을 때는 좋으면서도 얄미울 때가 많은데 가만히 자고 있는 걸 보니 가슴에 깃털이 살랑거렸다. 역시 미친 게 틀림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남대영은 불쑥 치미는 충동을 이기지 못했다. 집이니 시선을 신경 쓸 필요도 없는데 아무도 없는 주위를 괜히 살피다가 천천히 윤강우의 쪽으로 몸을 숙였다. 심장이 쿵쿵대는 소리가 들릴 것 같아 숨을 죽이며 살짝 벌어진 입에 가볍게 입술을 댔다가 조심스럽게 떨어졌다. 그때 언제 눈을 떴는지 모를 윤강우와 시선이 마주쳤다. 놀라서 굳어 버린 남대영을 보며 윤강우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더 할 거면 다시 눈 감고 있을까?” 남대영의 얼굴이 서서히 시뻘게졌다. 금방이라도 튈 기세가 보여서 윤강우는 둘 사이에 있던 테이블을 옆으로 밀어 버렸다. 윤강우가 남대영의 손을 끌어 제 위에 앉히자, 남대영은 반항할 기력조차 잃어버린 채 원망스러운 눈으로 그를 쳐다봤다. “나쁜 놈아.” “응, 왜.” “안 자면 안 잔다고 하면 되잖아. 놀리니까 재밌어?” “솔직히 대답해도 되냐.” “아니. 안 들어도 알 거 같으니까 말하지 마.” 남대영은 말로만 그치지 않고 윤강우의 입을 막을 목적으로 머리를 끌어안았다. 숨이 막힐 정도로 세게 안았는데도 윤강우는 괴로워하면서 피하기는커녕 웃어 버렸다. 창피한 와중에도 가슴 근처가 간지러웠다. 슬슬 놓아 줄까 생각할 때 유두에서 따끔한 감각이 일었다. 몸을 뒤로 물린 남대영이 어이없는 얼굴로 윤강우를 내려다봤다. “…뭐 해.” “빨아 달라고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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