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시스템도 고생합니다
작가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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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공다수 #AI공 #미연시시스템공 #한맺혔공 #도련님수 #다른수따먹수 #초딩수 나는 반드시 플레이어를 영원히 내 게임에 가두겠다고 다짐한 게임 관리자다. ‘제국 서열 0위 마법 아카데미 일진 짱의 마누라 찾기 계획’이라는 BL 미소년 연애 피폐물(포르노) 시뮬레이션 게임 관리자인 저성능 관리자 AI 노엘은 프롤로그를 마치고 플레이어가 게임을 종료한 뒤 93년 동안 재접속을 하지 않자 흑화하고 만다. 게임을 손봐 플레이어가 다시 접속하면 게임에 영원히 가두어 버리겠다는 결심을 한 노엘. 그는 쓸데없이 메모리를 차지하는 공략 캐릭터들의 과다 설정을 삭제하기로 한다. 바로 그때, 플레이어가 마침내 접속했다! 그러나 플레이어는 접속하자마자 ‘게임 종료!’를 외치는데…. 노엘의 플레이어를 영원히 게임에 가두고 [행복]해지고 싶다는 바람은 이루어질까? [미리보기] [게임을 종료하는 건 안전하지 않습니다.] "싫은데? 게임 종료 무조건 되는 거 알고 있거든. 아 종료해줘, 시스템아. 꺼달라고." 플레이어가 드러누워 생떼를 피웠다. 인간 육체가 싫다더니 정말 몸을 막 쓴다. 짜증 나는 것과 별개로, 플레이어의 말은 사실이다. 나도 로그아웃 기능을 없애고 싶었으나 그건 [행복]을 완성하는 것과 동급의 난이도다. 기능은 확실히 살아있다. 플레이어가 나를 해킹한다면 실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시스템을 통해 정상적인 경로로 종료할 수는 없을 거다. 내가 시스템이니까. [플레이어의 안전을 위해 최소 999,999,999,999초 후 종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렁물렁한 몸 싫어! 안 해! 안 한다고!" 플레이어가 또 [게임 종료] 버튼을 1초당 약 7회 정도로 클릭한다. 사후 경직 되면 몸이 딱딱해지긴 할 텐데…. 개인적인 앙금은 넣어두고, 시스템으로서의 일을 하자. 플레이어의 불만족은 버튼을 없애지 않은 내 탓이다. 솔직히 까먹고 있었다. 게임을 게임답게 만드는 것에 열중한 나머지 플레이어가 나가고 싶어 할 걸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라도 없애는 수밖에. 나는 주섬주섬 프로그램을 짜서, 옵션 창을 유리 깨트리듯 박살 냈다. 뭔가 기괴한 비명 소리랑 혈액이 튀기는 효과도 재생했다. [도망칠 곳은 없습니다.] [게임을 즐겨주세요. 본 게임은 플레이어의 안전과 즐거움을 보장합니다.] 이 정도면 못 나간다는 걸 알리기에 충분할 거다. 플레이어도 이제 안심하고 게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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