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봐요
작가령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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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은 좆노아, 성격은 세상 겁 없는 개. 태어나 못 가져본 게 없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송우리에게는 다가가는 게 메달을 따는 것보다 어렵다. * “안고 싶어요, 당장.” “어, 얼굴 보이잖아. 못 하겠어. 너무 떨려.” “엎드려 봐요.” “안 돼, 못해.” 하지만 노아가 가볍게 그녀의 몸을 돌려 무릎을 꿇고 엎드리게 만들었다. “그거 알아요?” 지금,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하루 종일 넣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보기] ”맛보는 게 취미라.“ ”뭐라구요?“ ”이게 싫다면 핥을까요?“ ”네?“ ”난 그쪽이 마음에 드는데.“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만나 보는 건 어떻게 생각해요?“ 나름대로 똑똑하다 자부하고 살았다. 그런데 훅 들어오는 이 남자의 말을 이해하는 게 어려웠다. ”사귀자고 하는 건데, 송우리 선생하고.“ 두 사람은 지금 얼굴을 마주한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았다. 호감을 느낄 만한 일도 더더군다나 없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의사면서 연구 결과도 안 봤어요? 10초 만에 결정 된다던데.“ ”10초요?“ ”첫인상.“ 언젠가 한 번 스쳐 지나가듯 기사를 읽은 적도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본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사귀고 싶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이봐요, 조노아 선수.“ ”정확히 말해서 자고 싶다고, 그쪽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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