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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 미스 미니
작가이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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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형 부부의 죽음. 흑백 무성 영화처럼 적막하고 지루하던 그의 삶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섯 살 여자아이의 총천연색 에너지가 굴러들어 왔다. 무서울 게 없던 백태준은 비로소 장렬하게 무너졌다. [이번 학기 끝날 때까지 로즈의 입주 가정 교사가 되어 줄 수 있겠습니까?] 로즈가 유독 잘 따르는 유치부 보조 선생님 ‘미스 미니’에게 태준이 제안했다. [약 4개월간 기본급은 10만 달러입니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즉시 5만 달러의 계약 보너스, 그리고 6월 말에 5만 달러의 성공 보너스를 약속합니다.] 그런데. ‘드디어 미쳐 버린 건가.’ 발갛게 달아오른 볼, 하얗다 못해 투명해 보이는 피부, 끈적이는 시럽을 입힌 체리 같은 입술, 무릎을 꿇은 허벅지 안쪽의 보라색 멍, 말랑거리던 손의 느낌, 이상하게 귀를 간지럽히며 속살거리던 목소리. 두서없이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에 예고도 없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갔다. 그는 로즈의 선생님, ‘미스 미니’에게 발정하고 있었다, 시도 때도 없이. * 민감한 사춘기 시절 생긴 콤플렉스와 대학 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민희는 짝사랑 전문가가 되었다. “죽기 전에 나도 섹스라는 거 해 볼 수 있을까? 남자 유혹하는 법을 연습할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어. 이러다 연애 한번 제대로 못 해 보고, 늙어서 고양이만 남기고 죽을까 봐 무서워, 흐윽―” “고양이 키웁니까?” “아니요. 흑.” 태준은 자신이 파고들 틈을 기민하게 포착해 냈다. “울지 말고. 그 남자를 유혹하는 연습이라는 거, 나한테 해 봐요.”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28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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