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가 자꾸 남주를 빼돌립니다
글최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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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취준생 한예나. 트럭에 치였다 눈 떠 보니 속, 엑스트라 세 자매의 악역 계모 헬레네가 되어 있었다. 사치, 유흥, 도박을 일삼던 계모 때문에 첫째는 병으로 죽고, 둘째는 산으로 사라지고, 셋째는 아예 행방불명된다는 결말을 떠올리는데…. 하지만 원작은 역하렘 로판, 남주인공 후보가 차고 넘친다! ‘남주들을 빼돌려서 에멜디아가의 자매들과 결혼시키면 되잖아?’ 날벼락처럼 생긴 딸들아, 내가 너희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해 줄게! “당신 따위 엄마로 단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어!” “이제 와서 왜 부모 흉내를 내는 거예요?” …물론 쉽진 않을 것 같다. 게다가 하필이면 첫째인 리리아나가 사랑하는 사람이 유력한 남주인공 후보인 대공 지그하르트라니. 이미 원작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남주를 어떻게 빼돌리냐고요? * “사업 아이템이 뭡니까?” “자식 농사입니다.” 헬레네만 보면 비난하고, 잡아먹지 못해 안달났었던 블레인 디아크. 세계 최고의 대부호. “당신의 사업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심장이 없다고 묘사될 정도로 차갑고 냉혈하다는 블레인은, 어느 순간 헬레네를 향한 절절한 순애보를 보여 준다. “…당신이 자꾸 신경 쓰여.” 네? “거절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런다고 바뀔 마음도 아니고요.” 아니, 당신도 원작 남주 후보잖아! 왜 나한테 이러세요? [초반 계모 악녀 주의 / 알고 보니 세 자매는 재능충? / 계모가 사랑과 꿈 둘 다 이뤄 주마!] Cover Illust: 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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