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 밤
작가쪼인트
0(0 명 참여)
※본 작품은 강압적 스킨십,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한때였다고 한들 이성적 호감에 끌렸던 남자였다. 그런 남자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몸을 판다는 것은 비참한 일이었다. “저, 저리 가요. 더러워!” “뭘 자꾸 더럽대.” 질색하는 그녀의 반응에 태범이 땀에 전 셔츠깃을 들추더니 그곳에 코를 갖다 대며 킁킁거렸다. “걸레 세탁하고 싶게.” 냄새를 맡다 말고 한 걸음 만에 다가온 그는 미처 내리지 못한 브래지어 끈에 손가락을 걸어 내렸다. “미, 미쳤어요?” “어. 미쳤나 봐. 아저씨가 여보, 오빠, 하고 싶어졌어.” 제 아버지가 자신의 동생을 죽였다고 주장하는 남자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여보, 오빠 해봐. 자기야.” 정말로 미쳤다는 듯이.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