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고래의 노래
작가완동십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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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는 제3자의 강간 시도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댓글 반응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본 작품은 밝은 배경의 뷰어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의 외전에는 임신 요소가 포함된 IF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밴드성장물 #빌보드진출하는락밴드 #기타리스트공 #찐다정공 #수라면뭐든좋공 #시각장애수 #음악천재수 #성격대찬미인수 #메인보컬수 “너도, 불 끄고 깜깜해지면, 내가 보고 싶어?” “나는 불 안 꺼도 보고 싶어. 불 켜도 잘 안 보이니까.” 전기기사를 생업으로 삼고 있는, 블랙웨일즈의 기타리스트 민찬. 그는 경찰서에 전기 문제를 해결하러 갔다가 난데없이 스토커로 의심받게 된다. 억울하긴 했지만 피해자가 신고를 철회하여 별일 없이 넘어간 민찬은, 그 피해자와 다른 곳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진성으로 3옥타브를 커버하는 괴물이라니. 설 것 같았다. 무더운 여름,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되는 밴드’ 블랙웨일즈의 상쾌한 항해가 시작된다! #현대물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집착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천재공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외유내강수 #유혹수 #상처수 #능력수 #질투 #오해/착각 #연예계 #사내연애 #단행본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힐링물 #성장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그, 교회 음악만 하나? 록이나, 가요, 그런 거 싫어해?” 별 헛소리를 다 듣는다는 듯, “뭔 소리야.”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린 녀석이 멈추어 섰다. 민찬도 멈추었다. 걸음이 향하고 있던 곳 바닥 언저리에 시선을 둔 녀석이 양 주먹을 꽉 말아 쥐고 쏘아붙였다. “저요. 그날 신고 철회한 거, 그쪽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거든요?” “어?” 몹시 놀란 민찬은 일없이 되묻고 말았다. 그런 말을 남기고 제 갈 길 가기 시작한 녀석을 따라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서있었을 정도로 당황했다. 시력이 나빠 잘 안 보이는 녀석이라니까 초면이 아니라는 것을 못 알아보겠거니 생각하고 일단 들이댔는데, 오판이었다. 목소리만 듣고도 알아챈 모양이다. 와 씨. 귀가 엄청 좋은데? 아니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쨌든, 자신을 안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지난주 경찰서에서의 일이 생각났고, 놀람과 당황에 이어 곧장 짜증이 났다. 서너 걸음 앞서간 녀석의 뒤를 쫓아가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야! 나 아니거든!” “흥. 아니면 말아. 따라오지나 말고.” “야 씨! 너 왜 반말이야!” “그쪽이 먼저 반말했는데?” “그야!” 어디로 보나 제 쪽이 나이가 많은 듯해서였다. 그런데 이제야 ‘혹시 심한 동안인 건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살짝 누그러진 투로 물어보았다. “너는 몇 살인데… 요?” “하아.” 질문에 대답은 하지 않고 내내 멈추지 않던 걸음을 멈추고 한숨을 팍, 쉰 녀석이 붉은 입술을 비틀며 으름장을 놓았다. “지금 대낮이고, 이 주변에 다 CCTV야. 계속 따라오면 이대로 경찰서로 갈 거니까 계속 따라와 보든가.” [눈먼 고래의 노래 (외전)] Track 1. 땅거미 (Dusk Spider) 애절물 팬픽을 읽고 비통스러운 곡인 ‘땅거미’를 작곡, 작사하게 된 민찬과 준희. ‘땅거미’는 엄청난 반응을 보이고, 그들은 두 명의 난치병 환자 팬을 위해 동성애를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되는데…. Track 2. 비가(悲歌) ‘땅거미’ 뮤직비디오를 감명 깊게 본 거장 감독에게 캐스팅당한 민찬. 그는 제안을 고사하지만, 대신 그 영화 ‘비가’의 OST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비가’의 주연 배우는 그 핑계로 민찬을 만나 폭탄을 던지고야 마는데…. Track 3. L.I.M.F 준희의 친모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유전력이 강하다는 홍채이색증을 갖고 있는 그 사람은 1억을 요구하며, 준희에게 만나자고 하는데…. [눈먼 고래의 노래 (외전2)] “형이 할까?” “아니, 내가 할래. 맨날 형만 하잖아.” 대중적인 음악부터 EDM, 국악까지 섭렵한 블랙웨일즈! 그들에게 장르의 구분은 무의미하다는 걸 보여 주는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Track 1. 애우야 愛雨夜 보컬인 제준희가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곡으로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는 심정이 담겨 있다. Track 2. Space Attack 같은 이름의 SF 영화 메인 OST로 삽입된 곡. 도쿄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이 곡을 공연할 때 멤버들의 화려한 메이크업이 화제가 되었다. Track 3. Foggy Lover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을 맹세하는 가사가 애틋한 곡. 가사로 인해 제준희의 연애 스캔들이 터졌으나 그는 ‘팬송’이라고 답하며 스캔들을 일축했다. Track 4. 천둥지기 사극 드라마의 메인 OST. 양악과 국악의 절묘한 조화로 블랙웨일즈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다. Track 5. 날비 사극 드라마에 삽입된 OST 중 사랑의 테마곡. 아련한 해금 소리와, 그보다 더 감미로운 보컬의 목소리 덕분에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비통한 심정이 절절하게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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