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작가돔솔
0(0 명 참여)

*본 작품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반응을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입헌군주제 #대한제국 #청게물 #황자인데하찮공 #수한정호구공 #점점성장하공 #공조련사수 #단호박수 #무심한듯다정수 “내가 장가를 왜 가? 네가 있는데.” 티없이 해맑은 성격의 대한제국 말썽꾸러기 3황자 이환. 그는 무심한듯 제게만 다정한 소꿉친구 정희서의 ‘덕후’로도 유명하다. 그러던 중 어떤 돈 많은 피라미가 허울뿐인 황실을 들먹이며 환 옆의 희서를 건드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환은 폭발하고 마는데…. 힘없는 황실의 3황자는 과연 자신의 소꿉친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 [미리보기] “자기야, 왜 그래?” “…….” “허니? 달링? 여보야?” “…….” “희서야아. 애기야.” 등을 지고 있어 희서가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다만 환이 확인할 수 있는 건, 평소처럼 손쉽게 달아올라 있는 귀와 눈에 띄게 떨리는 손끝뿐이었다. 그러한 단서들로 그는 희서의 심정을 짐작할 뿐이었다. ‘너는 어떤 기분이야?’ 여보, 자기. 그 장난스러운 말들에 자신의 진심을 조금씩 흘려 보낸 환의 가슴이 콩콩 뛰었다. 아닌 척했지만 사실은 저도 얼굴로 열이 몰리는 걸 숨길 수가 없었다. 희서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긴장이 되어 환은 제 주먹을 몰래 꽉 쥐어 보기까지 했다. 그때였다. 희서의 떨리던 손도 환과 같이 꽉 주먹을 쥐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조금의 차이가 있다면, 당황스럽게도 그의 손엔 요란하게 구겨지는 책장이 있다는 것이었다. 와그작, 고요한 방 안을 울리는 종이 구겨지는 소리에 환이 당황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구겨져? 책장이? 글자에 낙서만 해도 정색을 하고 손등을 내리치던 희서가? “…희서야?” 심상치 않은 상황인 것을 느낀 환이 이번엔 잔뜩 겁에 질려 그를 불렀다. 그 말에 돌아보는 희서의 눈가가 한껏 붉어져 있었다. 그런 눈으로 원망스럽게 환을 바라보고 있으니, 환의 가슴이 덜컹 내려앉지 않을 수 없었다. 장난스럽게 누워 있던 자세를 황급히 고쳐 앉자, 희서가 그에게 핀잔처럼 입을 열었다. “그런 장난 하지 마세요.” “…왜?” “…이상하니까요.”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45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0.92%

👥

평균 이용자 수 10,208

📝

전체 플랫폼 평점

9.6

📊 플랫폼 별 순위

0.22%
N003
100.00%
N002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돔솔작가의 다른 작품2

thumnail

순정만화가 너무 어려워!

#웹툰에빙의했수 #작가랑사이안좋수 #적응보다는원래세계복귀하고싶수 #떡대였다미인돼버렸수 #재벌그룹후계자공 #성격은안좋공 #츤데레집착공 #수단짝공 #수때문에각성했공 #완전큰대형견공 #2000년대배경 #학교폭력소재있음주의 내 근육 다 어디 갔어?! 일어나 보니 순정만화 웹툰 속 여주인공의 병약한 오빠, 차도영이 되어 버린 천윤재. 심지어 차도영은 따돌림으로 인해 자살하는 조연이다. 하지만 천윤재는, 아니 차도영은 티끌만큼도 자살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스토리를 바꾸려 하는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간다! “말해 봐. 누가 괴롭혔어?” “이젠 내가 널 지켜 줄게.” 여주한테 해야 할 말을 도영에게 해 오는 남주들과 뭐만 하려면 자꾸 경고를 띄우는 시스템 창. 너무 어렵기만 한 순정만화 속에서 도영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미리보기] "완전 사나운 고양이 구경." "뭐?" "아까 뭐 하냐며." "아니, 지금 그게… 근데 저건… 아무리 봐도 맹수인데?" [ㅅㅂ고양이 드립ㅋㅋㅋㅋ 방금 소름 돋았음ㅋㅋㅋㅋ] [고양이 나왔으면 끝난 거지!! 존버성공!! 확신의 여주롤 차☆도☆영] [양심 있어서 '완전 사나운' 붙은 거 봐옄ㅋㅋㅋㅋㅋㅋ] [정색하고 맹수라고 정정하는 게 더 웃겨ㅋㅋㅋㅋ] [차도영 진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체급에서 상대가 안 되는데 이기려면 물어야지 어캄ㅋㅋㅋㅋ] [아니 남의 손 물어 뜯고 있는데 여주롤이라니요ㅋㅋ 이 만화한테 너무하잖아ㅋㅋㅋ] [이거 얘기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야;;] [일단 이기고 보자] [귀를 물었어야 했는데 아쉽구나 도영아] [냄새가 난다 냄새가 나 맛있는 냄새가 나] 왁자지껄 댓글들이 출현했다. 그리고 도영은 얘네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뭐 고양이가 사납고 맹수가 나타나고 뭐? 내가 물고 있어서 그런 건가? 여주롤이 어쩌고 하는 댓글은 갑자기 왜 나온 건지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했다. 물린 지훈이 자지러질 듯이 비명을 지르고 있어 정신이 사나워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갔다. 뭐 사실 지금의 도영에겐 크게 상관도 없는 일이긴 했다. 결국 눈이 뒤집힌 지훈에게서 한 대를 더 얻어맞고 떨어져 나갔지만, 도영은 널브러진 채로도 하하 웃음을 터뜨릴 수 있었다. 넌 진짜 한 번은 문다 하고 이를 갈았었는데, 와우 씨 진짜로 물어버렸더니 마음 속에 뭉쳐있던 응어리가 조금쯤은 풀리는 것도 같았다. 미친 짓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리면 쥐도 고양이를 문다는데 나도 안 물고 배겨? 사람 보고 또라이 또라이 하더니 또라이 무서운 줄 이제 알겠냐?

thumnail

환희의 정원 외전

*본 작품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반응을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입헌군주제 #대한제국 #청게물 #황자인데하찮공 #수한정호구공 #점점성장하공 #공조련사수 #단호박수 #무심한듯다정수 “내가 장가를 왜 가? 네가 있는데.” 티없이 해맑은 성격의 대한제국 말썽꾸러기 3황자 이환. 그는 무심한듯 제게만 다정한 소꿉친구 정희서의 ‘덕후’로도 유명하다. 그러던 중 어떤 돈 많은 피라미가 허울뿐인 황실을 들먹이며 환 옆의 희서를 건드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환은 폭발하고 마는데…. 힘없는 황실의 3황자는 과연 자신의 소꿉친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 [미리보기] “자기야, 왜 그래?” “…….” “허니? 달링? 여보야?” “…….” “희서야아. 애기야.” 등을 지고 있어 희서가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다만 환이 확인할 수 있는 건, 평소처럼 손쉽게 달아올라 있는 귀와 눈에 띄게 떨리는 손끝뿐이었다. 그러한 단서들로 그는 희서의 심정을 짐작할 뿐이었다. ‘너는 어떤 기분이야?’ 여보, 자기. 그 장난스러운 말들에 자신의 진심을 조금씩 흘려 보낸 환의 가슴이 콩콩 뛰었다. 아닌 척했지만 사실은 저도 얼굴로 열이 몰리는 걸 숨길 수가 없었다. 희서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긴장이 되어 환은 제 주먹을 몰래 꽉 쥐어 보기까지 했다. 그때였다. 희서의 떨리던 손도 환과 같이 꽉 주먹을 쥐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조금의 차이가 있다면, 당황스럽게도 그의 손엔 요란하게 구겨지는 책장이 있다는 것이었다. 와그작, 고요한 방 안을 울리는 종이 구겨지는 소리에 환이 당황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구겨져? 책장이? 글자에 낙서만 해도 정색을 하고 손등을 내리치던 희서가? “…희서야?” 심상치 않은 상황인 것을 느낀 환이 이번엔 잔뜩 겁에 질려 그를 불렀다. 그 말에 돌아보는 희서의 눈가가 한껏 붉어져 있었다. 그런 눈으로 원망스럽게 환을 바라보고 있으니, 환의 가슴이 덜컹 내려앉지 않을 수 없었다. 장난스럽게 누워 있던 자세를 황급히 고쳐 앉자, 희서가 그에게 핀잔처럼 입을 열었다. “그런 장난 하지 마세요.” “…왜?” “…이상하니까요.”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첫사랑이 도망갔다

첫사랑이 도망갔다

키스보다 더한 짓

키스보다 더한 짓

나의 향기로운 구원자

나의 향기로운 구원자

오만한 당신의 끝은

오만한 당신의 끝은

집어삼키는 맛

집어삼키는 맛

전 그냥 내 집 마련이 꿈인데요?

전 그냥 내 집 마련이 꿈인데요?

천하제일인의 딸, 일걸요?!

천하제일인의 딸, 일걸요?!

시루떡깨비

시루떡깨비

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

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

S급 던전의 여주인

S급 던전의 여주인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