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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마왕은 살고 싶다
작가지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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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숨겼공 #다정집착광공 #수보모공 #마왕인데힘이없수 #하찮은허당수 #공한정다정수 500년 전 세상을 공포에 떨게 한 마왕 레인힐드는 부활했다. 하지만 레인힐드가 넘보기엔 인간들은 너무, 심하게, 강해졌다. “용사와 마주치면… 죽어.” 살아남기 위해 일단 마왕성으로 도망을 친 레인힐드. 하지만 마족들도 약해진 그를 반기지 않고, 오히려 죽이려고 쫓아오기까지 한다. 그렇게 열심히 도망치다가 쓰러진 레인힐드가 다시 눈을 떴을 땐, “더 잘래…. 싫어, 깨우지 마….” 레인힐드가 추욱 늘어진 채로 웅얼거리면 시온은 레인힐드를 안아서 일으켜 세웠다. “일어나야죠.” “살면서 이 시간에 일어나 본 적이 없어…. 나는 야행성이란 말이다.” 웬 농부에게 돌봄 받는 나태한 삶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양풍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애증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강공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병약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허당수 #무심수 #연상수 #도망수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왕족/귀족 #정치/사회/재벌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레인힐드는 대답하기 위해 살짝 입을 벌렸지만, 끝까지 말을 이을 순 없었다. 입이 막혀버렸으니까.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시온이 제 입술을 레인힐드의 입술 위로 갖다 댔다. 그것은 굉장히 짧고, 부드러운 입맞춤이었다. 쪽 하는 소리마저 나지 않은, 조심스러운 입맞춤. 레인힐드는 얼떨떨해하는 표정으로 눈을 깜빡이며 시온을 쳐다봤다. “이건….” “인사예요.” 레인힐드가 제대로 질문하기도 전에 시온이 냉큼 말을 받아쳤다. “인사?” “빨리 나으라고, 아플 때 하는 인사.” “…….” 거짓말. 세상에 이런 인사가 어디 있어? 아무리 마왕과 인간 차이에 어마어마한 종족 차이가 있다지만 이게 인간들의 인사가 아니라는 건 안다. 시온이 가져다준 수많은 책에서도 이런 인사를 하는 인간은 본 적이 없었다. “정말입니다. 레인이 느끼는 고통을 차라리 제가 다 가져가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인사.” 시온은 오른손으로 레인힐드의 뺨을 살포시 감싸고, 엄지손가락만 뻗어 아랫입술 위로 가져다 댔다. 조금 전 시온의 입술이 닿은 그 입술 위로. ‘어쩜 이런 뻔뻔한 변명이 다 있지?’ 레인힐드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하지만 티를 낼 수는 없었다. 괜히 싫어하는 티를 냈다간 마왕인 걸 들켜버릴지도 모르니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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