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조지 (Dear. George)
작가우주토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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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은 어느 날 편지를 받지만 Dear. George라는 서두를 보자마자 바로 버려버린다. 그러나 편지 읽었어? 라고 다가오는 도시 괴담에 가까운 소문의 주인공인 선배(강석원)와 마주하고 그대로 얼어붙는다. 편지를 버린 죄책감으로 밥을 같이 먹자는 선배의 요구에 응하면서 점점 그의 다정함에 끌리게 된다. 정신병을 가진 어머니의 학대와 그를 방관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텨가던 조지현을 강석원은 온 마음을 다해 지탱해준다. 그러다 모종의 사건에 휘말린 조지현을 구하려던 강석원이 크게 다치는 일이 생기고, 그를 떠나지 않으면 강석원이 불행해진다는 생각에 조지현은 미국으로 도피하듯 유학을 떠난다. 7년 뒤 한국으로 돌아온 조지현은 우연히 피자 배달을 하는 강석원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강석원은 조지현이 결혼한다고 오해를 하게 된다. 소행성이 지구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며 유성우가 떨어지는 날에, 조지현을 찾아온 강석원은 6년 동안 너를 찾아다녔지만 내가 찾는 너는 이제 없다며,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말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조지현은 강석원의 뒤를 쫓으며 강석원의 인생을 망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수많은 별과 커다란 달을 보며 조지현은 다시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의 인생을 온전하게 되돌려주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정신을 잃는다. 다시 눈을 떠보니 18세의 자신이며, 강석원은 아직 조지현을 알지 못한다. 그의 인생을 망치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지만, 운명처럼 계속 두 사람은 엮이게 되고, 이전의 일들이 반복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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