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레디(Get ready)
작가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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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지도 않는데 왜 자려고 해.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할 거야. ……앞으로.” “그럼 앞으로 날 좋아하도록 해. 너그럽게 봐주지.” ‡줄거리‡ 이홍화는 유명 배우를 꿈꾸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다. 트로트를 부르며 지방 행사를 전전하던 어느 날, 매니저로 일하는 명식이 드라마 출연 기회를 잡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좋은 기회인 줄 알았던 배역에는 변태 같은 감독과 하룻밤을 보내는 조건이 달려있었다. 명식에게 불 같이 화를 내고 뛰쳐나간 홍화는 속상한 마음에 인적 드문 강변에서 술을 먹다 유명 배우 유백영을 닮은 남자와 만나게 된다. 불쌍하게 하필이면 (재수 없는) 유백영을 닮은 남자 역시 홍화와 비슷한 처지에 놓였고, 서로 신세 한탄을 하다 술김에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생각보다 남자와의 섹스가 끔찍했던 홍화는 배우고 연예인이고 모두 때려치우겠다고 결심한다. ‡캐릭터‡ 유백영(공) “입도 존나 험하고. 어쩌다 이런 거가 걸려서.” 매우 잘 나가는 유명 배우. 연기면 연기, 외모면 외모 뭐 하나 빠지는 면이 없다. 사리분별이 확실하고 이성적이나, 홍화 앞에서는 더러운 제 본성을 드러내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갖고 싶은 것은 가져야 하고, 매사 무관심하지만 고집이 세 한번 정하면 잘 바꾸지 않는다. 이홍화(수) “내가 할 말이야. 존나 미친개한테 물려서.” 한 번은 포기했음에도 결국 배우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되돌아와 작은 배역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한다. 외롭고 애정에 굶주린 자신을 숨기려 노력하는 편이나, 다소 충동적인 면이 있어 술김에 사고치는 일이 종종 있다. 지고는 못 살지만 감당이 안 되면 일단 도망친다. ‡키워드‡ 연예계물, 지랄공, 싸가지없공, 지랄수, 연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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