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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쥔 가지
작가솔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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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의 경우,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강압적 관계, 적나라한 단어, 욕설, 3P 등의 요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구타당하는 여자가 취향이신가요?” “글쎄요. 멍들어도 아름다운 여자는 취향인 것 같은데.” “…….” “나랑 해요.” “…….” “씹질하자고.” 뒷골목 건달도 쓰지 않을 것 같은 단어가 무려 황족의 입에서 나오다니. 엘리시아는 귀하게 큰 귀족 가의 레이디였다. 물론 결혼하고 8년 동안 갖은 학대를 다 당하긴 했지만. 아무튼, 곱게 자란 그녀에게 에녹의 말투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아찔해진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에녹이 그녀의 손목을 잡아끌었다. 그의 낮은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솜털을 흔드는 숨결에 저도 모르게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말했잖아요. 당신과 자고 싶어서 돌아버린 내가 무슨 짓을 해 줄지 모른다고. 날 유혹해 봐요. 얼마든지 이용당해 줄게요.” *** [거래하고 싶어요.] “거래는 등가 교환이 원칙입니다.” [알아요.] 킬리언이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이내 피식 웃고는 소파에 앉았다. “가진 걸 꺼내 보시죠. 뭔지는 모르겠지만 꽤 매력적이어야 할 겁니다. 나는 싸구려와 거래하지 않습니다.” 엘리시아는 통증을 무시하며 삐거덕거리는 몸을 일으켰다. 약 냄새 풀풀 풍기는 잠옷을 벗어 버리자 얼룩덜룩한 나신이 드러났다. 절뚝이며 그 앞에 서자, 킬리언이 짙은 눈썹을 들어 올렸다. “의외군요.” [지금은 몸이 이렇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아니, 당신이 아니라 나 말입니다. 내가 성치도 않은 여자를 안을 만큼 급해 보였습니까?” 일러스트: 감람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21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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