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별이 떠오르면 만나러 갈게
작가주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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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등장하는 인물, 사건, 배경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무관합니다. * 작중 팬 반응, 커뮤니티 게시물 등 의도적으로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 본 작품에는 메신저, 게시판 등이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문단 간격을 원본으로 설정하여 보시면 가장 최적화된 화면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논란으로 망돌이 된 서지한. 그는 우연히 차윤제의 연기를 보고 배우를 꿈꾸고, 노력 끝에 톱배우인 차윤제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까칠하다는 소문과는 달리, 당황스러울 만큼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차윤제. 서지한은 그에게 벽을 쌓으려 하지만 자꾸 말려드는데…. * * * “왜 나한테는 그렇게 안 웃어 줘?” “네?” “민정이한테는 되게 다정하게 웃어 줬잖아. 팬이라고 하니까.” 민정이라면 차윤제의 스타일리스트였다. 지한에게 사인을 받아 갔던. 지한은 미간을 조금 찌푸렸다. “저 또 놀리는 거죠?” 차윤제가 피식 웃으며 다시 몸을 똑바로 세웠다. “사실 팬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조금 기분이 상하려던 찰나, 부드러운 목소리가 이어졌다. “나는 팬보다는 훨씬 가깝고 개인적인 사이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 그건 팬이라는 순수한 말로 지칭하기엔 꽤… 다르지.” 가깝고 개인적인 사이…. 그냥 동료로서 친해지고 싶다는 의미겠지. 그 말을 왜 저렇게, 낯간지럽게 하지. 지한은 할 말을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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