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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블룸
작가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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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왕자의 목숨을 구하게 된 빈민가의 고아 소녀 ‘안’. 왕자의 각별한 총애로 왕궁의 시녀로서 살게 되는 행운을 얻는다. 그의 오랜 친구로서 그의 곁에 머물기로 했지만 안은 그를 자연스럽게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왕이 된 그의 국혼이 다가오고 그녀의 오랜 짝사랑 또한 끝을 맺을 시간이 다가오는데…. “남자가 그렇게 좋아?” “…말씀이 지나치세요.” 안은 낯을 일그러트렸다. 그녀는 눈에 불을 붙인 남자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표정이 몹시도 험악했다. “그렇잖아. 아주 미친 것처럼 이 남자 저 남자….” “선을 보는 게 어때서요? 저도 시집을 갈 나이인걸요.” 안은 입술을 깨물었다. 레녹이 느리게 입술을 열었다. “…대체 뭐가 문젠데?” “무슨 말씀이세요?” 안의 물음에 레녹이 속눈썹을 잘게 떨었다. 이윽고 그물 같은 손이 그녀를 붙잡고 벽으로 밀어붙였다. 안은 악, 하고 소리를 지르며 눈을 감았다. 다행히 벽에 뒤통수가 박히기 전 그의 손이 머리를 감쌌다. 안은 바르르 떨며 그를 노려보았다. “넌 내가 싫다고 했잖아.” “무슨,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어요.” 안은 당혹감에 눈을 깜빡였다. 그때의 일을 말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떠올리기 싫은 일을 파고드는 남자가 당황스러웠다. 호흡이 삐걱거리며 낯이 타올랐다. 그 모습에 레녹이 일그러졌다. “분명히 싫다고 그랬어.” “폐하.” “내가 그렇게 끔찍했어?” 일러스트: Dd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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