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이 나를 탐내는 이유
작가한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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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후 살인자 누명을 쓰고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있던 아네트. 하루하루 죽을 날만 기다리던 때, 그녀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찾아왔다. 가짜 남편의 정체는 다름 아닌 '테오도르'. 비참하게 죽을 예정인 미친 악역이었다. 어찌 된 영문인지 그가 아네트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 "나를 황제로 만들어. 그러면 이 세계에서 나갈 방법을 알려 주지." 아네트를 책 속으로 끌고 온 사람이 바로 테오도르였다. 본능은 그에게서 도망치라고 경고하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이 황제가 되면 정말 나를 보내 줄 건가요?" "쓸모를 다한 도구를 옆에 둘 필요는 없지." 아네트는 주먹을 쥐고 결심했다. 기꺼이 그의 도구가 되어 이용당하기로. 그리고 저 오만한 남자에게서 벗어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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