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헌터 권가비, 교실에서 고백받다가 미확인 마수의 습격으로 죽다. 【 ♚♚경☆축♚♚ ★㉧ㅣㅅㅔ계 전송 당첨★ 승인시$$특별능력☜☜100%증정※ 펫 무료증정¥특정조건 §§깨달음의 보주§§획득ㄱi회@@@ 】 눈을 뜨니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알 수 없는 문구가 떴다? *** “그건 특별재화군요.” “이건 그냥 천 원인데.” 이세계 전송 특별 담당 대현자 가브리엘은 가비가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꺼낸 천 원을 보고 놀란다. “특별재화로 원하는 레전더리 스킬을 얻을 수 있습니다.” 【System 레전더리 스킬 ‘권가비의 방’ 획득. 추카추카】 【로맨스 판타지 [황태자 전하가 용사인 건에 대하여](으)로 이세계 전송이 완료되었습니다. 즐거운 2회차 인생이 되시길! (・ω)@@@】 뭐? 로맨스 판타지? *** 태생적으로 여성은 마력을 가지기 힘든 세계. 이세계 전송 보답인 스킬들로 화려하게 날뛰어 줬더니 모두가 성녀 취급을 한다. ‘보라고, 내가 어떻게 비를 내리겠어.’ 성녀 취급받기 싫던 가비는 모두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기우제에서 대충 춤을 췄다. 【System ‘시씨’님께서 마른하늘에 비를 내립니다.】 뭐? 잠깐. 【나 잘했지? O_)ㅋ】 이 시씨……@&#* 그리하여 악의 근원을 뿌리 뽑을 성녀가 또다시 이 세계에 탄생했다.
🌟 로판 소설 중 상위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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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로판의 조무래기 악녀에 빙의했다. 기구한 운명을 딛고 황태자와 결혼하는 여주인공도 아니고, 예쁘고 돈 많고 화려한 파멸을 맞는 메인 악녀도 아니고 등장할 때마다 별 시답지 않은 짓으로 고구마를 담당하는 '비호감 캐릭터' 부동의 1위 바이올렛으로. 하지만 나는 그런 바이올렛에 빙의한 것이 너무 좋다! 왜냐하면 호위 기사가 내 최애니까. 떡밥도 없어서 착즙해가면서 덕질했던 나의 최애, 그레이 듀베트.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레이는 소설 속 바이올렛을 싫어한다. 게다가 전개상 얼마 뒤면 바이올렛의 곁을 떠나 황실 기사가 될 예정이다. 그레이가 바이올렛을 떠난 이유는 성격 때문일 테니, 이미지를 바꿔 그를 붙잡아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기도 전에, 그레이가 나와 같이 있지 않으려고 한다면 무얼 하려고 해도 다 소용이 없다. 그러니까 일단은 그와 친해져야 한다. “역시, 내가 최애 보는 눈은 있어. 자태가 남다르네.” “이런 걸 자체 발광이라 하는구나.” “난 언제나 늘 그레이 생각뿐이야.” 최애를 대하는 고용주의 바람직한 자세를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