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 줘, 나를
작가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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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싶었던 과거의 장소로, 캄차크 첩보 조직(CHEKA)의 스파이가 되어 돌아왔다. 조직이 원하는 대로 작전을 마치고 나면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곳으로 떠나려 했다. 그런데……. “데미안 웰스입니다.” 작전 대상인 헤밍엄 공작의 수행비서, 데미안 웰스. 첫 번째 작전 대상이었던 이안 칼라브리엘 대공작과 조금도 닮지 않은 싱그러운 남자. 왜 자꾸만 그에게서 이안을 떠올리게 되는 걸까.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더 이상 감출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 내려온 또 다른 명령. 퀸즐랜드 사교계의 꽃이 되어 공작활동을 수행하라는, 위험한 작전. 데미안에게는 아무것도 밝히지 못하고, 명령을 따라 왕성이 있는 수도로 향해야 했다. 그렇게 그와의 인연이 끝난 줄 알았다. 그러나. “클레어, 자기야.” 작전의 끝이 보인다고 생각했던 그 밤, 클레어는 자신이 놓치고 있던 진실을 깨달았다. 그녀의 실패마저 그의 작전이었다는 것을, 클레어는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다. 표지 일러스트 By 팔각(@palgak9)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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