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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등 위의 나비
작가리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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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현장에서 기억을 잃은 채 구조된 ‘신연주’는 동승한 연인 ‘류재권’의 죽음을 확인한다. 가정부의 아들이었던 재권은 20년 전 함께 살게 된 후 늘 연주에게 집착했고 연주는 재권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그러나 막상 재권이 죽어 버린 현실을 연주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렇게 점점 망가져 가는 연주를 재권의 동생, ‘류인’이 옆을 지키며 돕는다. 연인의 동생이란 이유로 지난 시절 류인과 가깝게 지낸 것 같으나 연주는 그가 도통 생각나지 않는다. 한 걸음 도망치면 두 걸음 쫓아오는 류인에게 연주는 결국 몸과 마음을 내어 주지만 과거의 일들이 차츰 기억나면서 추악한 진실을 깨닫게 된다. *** “형은 키스 다음에 뭘 했어요?” 갑자기 류인이 속삭여 물어 왔다. “뭐?” “뭘 해서 연주 씨를 기쁘게 해 줬어요? 가슴이나 목덜미를 애무하면서 천천히 흥분시켰나요, 아니면 옷을 벗기고 바로 연주 씨 안으로 들어갔나요.” 순진한 것과는 거리가 먼데도 이상하게 두 뺨이 화끈댔다. 나의 표정을 본 류인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인다. 그는 내 귓불을 씹어 대며 “대답해요, 연주 씨.”라고 채근했다. 나는 이윽고 진득진득한 신음을 흘렸다.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제가 형이었다면 연주를 눕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조리 빨고 핥았을 거예요. 특히 여기요.” 가슴 위로 류인의 손가락이 스쳤다. 브래지어와 옷을 입고 있는데도 손길이 강렬히 느껴졌다. 내 호흡이 일순 빨라졌다.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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