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아내
글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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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조건은 딱 두 가지예요. 하나는 방을 따로 쓸 것, 그리고 또 하나는 그쪽이 먼저 이혼 얘기를 꺼내는 순간 위자료로 당신 재산의 반을 줄 것.” 독립을 위해 결혼을 해야하는 여자, 성리안. 맞선남 이강현에게 첫 만남부터 이상한 요구를 한다. 내가 너무 무리하게 위자료를 요구한 건가? “한 가지는 문제 될 것 없고 한 가지는 거절합니다.” 역시 그럴 줄 알았어. 그 많은 재산의 반을 처음 만난 여자가 달라고 하니 나 같아도 어이없지. 깔끔하게 위자료를 포기하자, 그렇게 생각했는데……. “난 신체 건강한 남자예요. 그런데 결혼까지 해서 굳이 금욕을 할 생각이 없다는 겁니다. 아내라는 공식적인 파트너를 그냥 둘 만큼 내가 바보가 아니거든.” 이 남자, 만만치 않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신혼 생활. 나…… 이 남자에게 이혼하자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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