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하는 나의 그대
작가달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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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재혁은 재벌 3세들이 모인 술자리에서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첫사랑 희수와 10년 만에 재회한다. 불미스러운 일로 정상의 자리에서 추락한 여배우, 그녀의 이미지는 바닥이었다. 그래서 이제는 배역을 얻기 위해 술자리에까지 나오게 된 신세다. 그토록 원망했던 희수지만, 재혁은 아직도 그녀를 향해 있는 제 마음을 깨닫는다. “그때 왜 연락 안 받았어. 내가 너를 얼마나 찾았는데.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는데.” “……이제 와서 말해 뭐 해. 다 지난 일이잖아.” “하, 서희수. 정말 못됐어. 넌 나쁜 년이야.” “알아. 나도.” 하지만 좀처럼 희수를 놓을 수 없는 재혁. 그는 그녀의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그녀가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게 된다. “나에게 제대로 이별할 시간을 줘. 그 대가로 넌 배우로 재기할 발판을 만들면 되고.” 그는 궁지에 몰린 그녀의 상황을 이용해서 계약 만남을 제의하고, 만남을 이어 가며 희수가 말없이 떠났던 과거의 비밀을 하나씩 파헤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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